[편지 왔어요]

남: 오늘은 연길의 주룡린 청취자가 보내준 편지 사연으로 시작하겠습니다.

여: 세월과 더불어 올해는 중국국제방송국 개국 70주년이 되는 해입니다. 지난 70년간 중국국제방송은 세계 각국 청취자들에게 중국의 발전 변화를 소개했고 현재는 61가지 언어로 방송하면서 평화와 친선의 정을 이어놓고 있습니다. 특히 중국국제방송국 조선어부 전체 임직원들의 공동으 노력과 끈질긴 사업심으로 조선과 한국에도 수많은 청취자들을 보유하고 있다는 사실을 청취자의 벗을 통해 저도 알고 있습니다. 중국국제방송국 조선어방송의 주요 전파 대상은 조선과 한국이라고 생각합니다. 조선과 한국은 부동한 정치사회제도 이념을 갖고 있지만 중국국제방송국 조선어부 여러 기자 선생님들이 대상국의 실제 상황에 맞는 방송 전략에 따라 부동한 환경에서 생활하는 청취자들의 심금을 울려 수많은 청취자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는 것도 알고 있습니다.

나는 국제방송국 조선어방송을 청취하면서 많은 것을 배우게 됐습니다. 예를 든다면 지식경연 프로그램은 나로 하여금 매우 흥취를 느끼게 합니다. 이 프로그램에서 제출하는 문제의 답을 찾기 위해 관련 서적을 찾거나 특히 방송을 듣지 않으면 기본상 답을 찾지 못하므로 정신을 집중해 듣고 있스니다. 그리고 청취자의 벗 신문을 신중히 찾아보고 있습니다.이 프로그램을 통해 우리 나라의 명승 고적과 기타 많은 지식도 학습하고 있습니다. 이 기회를 빌어 귀 방송국 임직원 선생님들이 사업에서 더 큰 성과가 있기를 축원하는 바입니다.

2011년 9월 15일 주룡린

남: 녜, 편지 보내주신 주룡린 청취자 고맙습니다. 우리 방송을 즐겨 들으신다고 말씀하셨는데요, 고맙습니다. 우리 또한 여러분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는, 유익한 방송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앞으로도 종종 편지 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