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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자누나"의 인터넷조학 이야기
2011-11-08 16:55:07 cri

"영자누나"의 인터넷조학 이야기

진행자 인사말

이 시간에는 먼저 우리 청취자들의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중국 길림성 연변조선족자치주 소식부터 전해드리겠습니다.

[연변 식량생산 역사기록 창조]

연변인터넷방송에 따르면 올해 연변주 식량생산량이 역사기록을 돌파했습니다. 통계에 따르면 2011년도 연변주 식량 총 생산량은 111.4만톤에 달하는데 지난해와 비해 11.3% 늘어나 새로운 역사기록을 돌파했습니다.

그중 벼생산량이 21만 7000톤으로 4.5% 늘어났고 옥수수생산량이 66만9000톤으로 39.0% 증가했습니다. 콩생산량은 20만 3000톤으로 28.9% 하락했으며 감자류의 생산량도 2만 4000톤으로 5.8% 내려갔습니다.

올해 연변식량생산량의 증가는 정책과 자금조달이 잘 되여 농민들의 생산적극성이 높아진것과 알곡작물재배면적이 늘어난것과 관계됩니다.

올해 연변의 알곡작물재배면적은 33만4000헥타르에 달해 4.2%증가했습니다. 또한 시장과 가격 등 요소의 영향으로 알곡재배구조가 조정을 가져온것은 올해 식량생산량이 증가한 주요한 원인입니다.

올해 연변주에서는 옥수수와 콩 등 주요작물 재배면적을 크게 조절하였습니다. 옥수수재배면적은 14만헥타르에 달해 41.1% 증가했고 콩재배면적은 14만헥타르로 28.9 % 감소했습니다.

올해 기후조건이 전반적으로 비교적 좋은것도 식량산량이 증가하게 된 주요 원인입니다. 봄철에 저온기후에 비가 많았고 여름에는 비가 좀 적었지만 8월 14일부터 17일까지 연속 비가 내려 토양수분상황이 개선을 가져왔으며 작물성장에 비교적 유리하게 작용했습니다. 또 후반기에 일조량이 충족했던것도 알곡이 잘 영글수있은 조건이 되었습니다.

[대형다큐멘터리 "장백산" CCTV서 곧 방영]

연변인터넷방송에 따르면 길림텔레비젼방송국에서 촬영제작한 대형다큐멘터리 "장백산"이 작년 5월부터 16개월간의 촬영을 거쳐 올해 8월에 촬영을 마무리하고 오는 11월 12일 CCTV-9 다큐멘터리채널에서 첫 방송을 타게 됩니다.

다큐멘터리 "장백산"은 전국에서 장백산을 전방위적으로 보여주는 첫 다큐멘터리로 장백산의 아름다운 자연풍경, 풍부한 생태자원, 유구한 역사문화를 전면적으로 펼쳐보이게 됩니다. 또한 이는 길림성에서 처음으로 전부 고화질설비를 사용하여 촬영한 대형다큐멘터리입니다.

이 다큐멘터리는 사실주의수법을 사용했을뿐만아니라 실제상황재현, 3D 등 다양한 방식으로 역사사건, 고대민속, 자연현상 등 모습들을 보다 진실하게 재현합니다.

이 다큐멘터리는 길림성 당위원회와 정부에서 확정한 중점문화대상으로 제작팀은 국내와 성내의 최우수 전문일군들로 구성되였으며 촬영팀도 길림텔레비젼방송국의 세계급 다큐멘터리상을 받은 인원들로 모였고 중앙텔레비젼방송국에서 기고자, 편집일군을 초빙했으며 국내 저명한 학자 50여명을 초빙하여 다큐멘터리의 각본을 창작했습니다.

장백산은 길림성의 명함장입니다. 그러나 장백산의 경치, 역사, 문화를 전면적으로 반영하는 영상작품은 없었습니다. 다큐 "장백산"의 완성은 이 공백을 메워줄것이며 역사와 문명의 높이에서 장백산을 살펴보고 인문정신으로 장백산을 굽어보고 문화누적으로 장백산을 이해하며 역사발전의 맥락과 과학적인 태도로 중국역사, 중화문명의 진척과의 관계를 탐구하면서 장백산이 구비한 현실적의의와 오늘날의 사회적가치를 보여주게 될것입니다.

촬영진은 1년반동안 가장 아름다운 화면을 담기 위해 선후로 베이징, 상해, 서안, 러시아 울라지보스토크, 일본 사포로 등지를 찾아 옛 장면들을 재현했으며 1.8만분의 진귀한 소재를 남겼습니다.

[연변배추김치 국가지리표식제품보호 심사에 통과]

연변인터넷방송에 따르면 연변배추김치가 국가지리표식제품보호 심사에 통과되여 수출이 크게 늘것으로 전망됩니다.

연변주에서는 2009년부터 연변특색식품 지리표식제품보호 신청사업을 시작했습니다.

주에서는 녹색과 특색식품공업을 주선으로 잡고 역사가 길고 특색이 짙으며 국내외에서 이름을 떨치는 연변배추김치를 신청대상으로 정하고 해당 자료를 국가전문가심사위원회에 제출했습니다.

전문가들의 세심한 심사와 논증을 거쳐 얼마전 연변배추김치는 국가지리표식보호제품으로 지정됐습니다.

국가지리표식제품보호로 지정되면 국가지리표식보호제품 명칭과 전문용 표식을 사용하는 특혜를 누리고 국가 해당규정의 보호와 감독을 받기에 가짜저질 제품의 충격을 효과적으로 방지할수 있습니다. 뿐만아니라 연변주 녹색과 특색식품공업의 부가가치와 지명도를 제고할수 있는 유리한 점이 있습니다.

제품보호범위는 연변조선족자치주 행정구역내 8개 현과 시가 포함됩니다. 전주 24개 배추김치생산기업에서 여러가지 특혜를 향수하게 되는데 수출확대와 통일적인 브랜드 형성에 유리할것으로 전망됩니다.

지금까지 한주간의 연변소식을 간추려 전해드렸습니다.

여기서 노래 한곡 들으시고 다음 순서로 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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