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사회] 2011년 중국외교, 도전에 대응하면서 실용적으로 사업 추진

　청취자 여러분, 지난 2011년 일본강진, 주권국가채무위기, 서아시아북아프리카정세의 불안정, 노르웨이테러습격 등 사건들이 잇달아 발생해 세계의 주목을 끌었습니다.

2011년은 참으로 불안정과 위기가 교차하고 도전과 변혁의 암류가 용솟음치는 한해였다고 총화할수 있겠습니다.

복잡다단한 국제정치경제구도 중에서 종합실력이 부단히 높아지고 있는 중국은 누차 세계적 관심의 초첨으로 되었습니다. 이해 중국외교는 도전에 대응하면서 실용적으로 사업을 추진했습니다.

그럼 이 시간에는 지난 2011년의 중국외교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겠습니다.

음향1 비행기착륙시 엔진음

베이징시간으로 2011년 2월 25일 새벽, 중국이 리비아에 파견한 회교철수과업수행 전세기가 베이징수도국제공항에 도착했습니다.

장영(蔣潁) 이라 부르는 한 여성은 비행기에서 내린후 격동된 심정을 이렇게 토로합니다. 음향2

"아버지, 어머니, 우리가 돌아왔습니다. 우리는 모두 무사합니다. 시름 놓으세요. 우리는 위대한 조국에 감사 드립니다."

2011년 초부터 갑짜기 동란에 빠진 리비아정세는 수만개 중국가정의 신경을 자극했습니다. 리비아에 이들의 친인과 동료, 친구들이 머므르고 있습니다.

멀리 만리밖에서 발생한 이번 동란사태를 통해 일반 중국인들은 갈수록 빨라지고 있는 조국의 대외협력 발걸음을 깊이 감수하게 되었으며 중국과 세계가 이처럼 밀접히 연관되어 있다는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리비아 긴장정세에 직면해 중국정부는 즉시 응급체제를 가동하고 여러 부처 협동작전을 실시했습니다. 중국의 외교관들이 리비아, 그리스, 이집트, 말타 등 국가를 분망히 오가면서 중국공민의 철수를 협조했습니다.

외교부 송도(宋濤) 부부장은 기자에게 이렇게 말합니다. 음향3

"우리는 민항 전세기를 파견하고 대형 여객선과 대형 버스를 임대하는 등 각종 방법을 강구해 리비아에 있는 중국공민들을 철수했습니다. "

짧디짧은 2주간에 약 3만 9천명의 중국인들이 리비아에서 철수했습니다. 이번 행동에서 중국정부는 국제인도주의 의무를 이행하여 능력 범위내에서 기타 12개 국가의 공민 2100명을 철수시켰습니다.

중국국제문제연구소 곡성(曲星) 소장은 이런 화교철수행동을 이렇게 평가합니다. 음향4

"이번 화교철수행동은 아주 성공적입니다. 가장 빠른시간에 각측의 외교노력을 통해 인원철수 임무를 완성했습니다. 평소의 외교자원을 모두 동원했습니다. 이는 인민을 위한 외교, 교포를 보호하는 외교 등 중국 외교의 기본이념을 반영했으며 또한 국가의 실력도 잘 보여주었습니다. "

국제여론은 리비아에서의 화교철수는 하나의 거울처럼 2011년 중국외교의 "적극적인 참여와 행동"원칙을 잘 반영했다고 평가했습니다.

동란이 계속되는 국제정세에 직면해 중국 외교는 이해 국가와 공민의 이익을 효과적으로 보호했습니다. 2011년 중국외교가 이룩한 성과는 아주 많습니다.

이해 중국지도자들은 정상외교와 수뇌자외교를 빈번히 전개해 세계정리체계개혁에 적극 참여하고 또한 이 개혁을 인도했으며 지역협력행정을 촉진했습니다.

이해 중국외교는 적극적으로 국내경제발전을 위해 봉사하면서 외부 경제위험을 방지했습니다. 세계적인 거시적 경제정책의 조율과 협력을 추동하고 무역보호주의를 반대했으며 대외 대형 프로젝트 협력에서 새로운 진전을 이룩했습니다.

이해 중국은 주요 대국과의 관계를 안정하게 발전시켰습니다. 중미관계가 새로운 위치를 찾았습니다. 쌍방은 상호존중, 호혜상생의 협력동반자관계 구축에 대해 중요한 공감대를 형성했습니다. 중러관계가 전면적인 전략협력동반자관계로 격상되었습니다. 중국과 유럽간의 상호신뢰와 협력이 더한층 추진되었으며 쌍방은 서로 최대 무역동반자가 되었습니다.

이해 중국은 서아시아북아프리카 동란에 적절하게 대응했습니다. 내정불간섭원칙을 견지하면서 지역국가인민의 염원과 선택을 존중했으며 유엔안보이사회 관련결의를 적절하게 처리하고 관련국간의 관계를 잘 처리했습니다.

간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