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인터넷의 신속한 보급에 따라 중국의 누리꾼들도 외교에 관한 토론에 널리 참여했습니다. 중미관계, 중국과 필리핀관계, 중일관계, 중한관계가 인터넷에서 핫 이슈로 부상했습니다.
누리꾼들은 중국 외교가 "강한" 태도를 보여야할지 아니면 "온화한" 태로를 보여야 할지에 대해 열띤 토론을 벌렸습니다.
사실 국제적으로 서방국가의 일부 사람들은 중국의 외교가 강경해졌으며 중국이 과거처럼 고분고분 말을 잘 듣지 않는다고 비난했습니다.
한편 국내의 일부 여론들은 중국의 외교가 너무 나약하다며 응당 강력함을 보여 일부 국가들을 혼내주어야 할것이라고 주장합니다.
이에 대해 낙옥성 (樂玉成) 중국 외교부 정책기획 담당 부장조리는 이렇게 견해를 밝힙니다. 음향8
" 중국인들은 강함과 부드러움의 조화를 강조합니다. 다시 말하자면 '온화함'과 "강경함"은 동전의 양면과 같습니다. 사람은 온화할때가 있고 성을 낼때도 있으며 군대도 용맹하게 전진할때도 있고 우회전술을 사용할때도 있는 것과 같은 도리입니다. 투쟁과 타협은 모두 외교의 목적이 아니며 외교의 좋고 나쁨을 평가하는 기준이 아닙니다. 이는 단지 외교목표를 달성하는 방식과 선택사항일뿐 입니다. 때문에 우리는 투쟁할때는 투쟁하고 또 협력이 필요하면 또 협력도 해야 할것입니다. 지혜는 주먹보다 더욱 중요합니다."
낙옥성 부장조리는 "온화함"과 "강경함"으로 간단하게 중국외교를 정의할수 없다고 주장합니다.
외교는 응당 대세와 전반국면에 착안점을 두고 계획을 작성하며 눈앞의 이익과 장원한 이익, 국부와 전반, 정치와 경제이익을 함께 돌보며 국가의 이익과 이미지, 책임을 통괄적으로 고려해야 할것입니다.
외교사업의 성공여부는 궁극적으로 말하면 국가종합실력 증강, 국가지위 상승, 국가이익의 증대에 달려있습니다.
외교학원 진아청 교수는 낙옥성 부장조리의 견해에 찬동했습니다. 그는 외교정책과 행동이 더욱 많이 사람들의 시야에 진입할때 일수록 더욱 냉정과 변증법적으로 중국외교를 평가해야 한다고 주장합니다. 음향9
"모든 투쟁과 왕래, 협력은 모두 두개 측면을 내포합니다. 1949년에 중화인민공화국 창건되어서부터 지금까지 언제나 투쟁과 타협을 서로 결부하고 지혜와 주먹을 동시에 사용했으며 서로 보완하면서 사용했습니다. 이는 외교의 변증법입니다. 우리는 이런 견지에서 외교행위를 사고하고 외교정책을 사고해야 할것입니다."
2011년 9월 국무원보도판공실이 발표한 "중국평화발전백서"는 중국외교의 강약문제에 대해 계통적으로 해답을 주었습니다.
이 백서는 정부문서의 형식으로 중국은 확고부동하게 평화발전의 길을 걸을것이라고 재차 확인했으며 평화발전은 이미 국가적 의지로 격상되었다고 강조했습니다.
백서는 중국의 평화발전은 국내적으로 발전과 조화로움을 추구하고 대외적으로 협력과 평화를 추구하는데 목적이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중국은 "중국인들이 더욱 좋은 생활을 누리도록 하고 또한 인류의 발전진보를 위해 응분의 기여를 할 것" 입니다.
백서가 강조한것처럼 평화발전의 길을 걷는것은 중국정부가 세계에 대해 한 엄숙한 약속이며 중국의 기본국책입니다. 중국은 확보부동하게 이 국책을 실행할것입니다. 이는 현 정세하에서 중국이 선택할수 있는 유일한 도로입니다.
2011년 중국 외교에 대한 소개로 이 시간 [사회생활] 방송을 전부 마치겠습니다. 지금까지 애청해 주신 청취자 여러분 대단히 고맙습니다. 저희는 다음주 같은 시간에 다시 찾아 뵙겠습니다. 여러분 안녕히 계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