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지 왔어요]
남: 편지왔어요, 오늘은 장춘의 박덕정 청취자가 보내주신 메일 사연으로 시작하겠습니다.
여 :CRl조선어부<<청취자의 벗>>프로담당선생님께:
안녕하십니까. 설 인사를 뒤늦게 올려 죄송합니다.집집마다 한자리에 모여앉아 즐거움을 만끽하는 설 명절에도 우리 애청자들을 위해 휴식도 못하시고 수고 많으셨습니다.
저는 CRI애청자 가족의 신 회원으로 된 긍지감을 안고 이렇게 필을 들어 마음 속의 감수를 적어 보냅니다.
일찍 1960년대 중기에 할빈사범학원을 졸업했지만 교원사업에 별로 종사 못하고 남편과 함께 한족지구에서 수리전력분야에서 사업하면서 우리 말 방송을 들어 본 적이 없었고 적령 퇴직 후에도 손군들의 뒤바라지를 하면서 노인협회활동에 참가하고 종종 텔리비젼이나 보았지 방송과는 별로 인연을 맺지 못하고 살아왔었습니다.
그리던차 작년부터 노인협회애청자 여러분들의 추동을 받아 CRI방송과 인연을 맺게 되어 여러가지 지식경연에도 참가하고 퀴즈풀이 답안도 찾으면서 이 방송의 단맛을 알게 되였는데 지금은 적극 분자 중의 한 사람이 된 것같습니다.애청자 활동은 우리들의 노후생활을 더욱 다채롭고 풍부히하여 참 좋습니다.
저는 비록 대학졸업생이라하지만 퀴즈풀이에 나오는 어떤 문제들은 잘 모르고 지나왔습니다. <티끝모아 태산>이라는 말이 있듯이 지난 일년동안 퀴즈풀이에서 배운 지식만해도 마음이 흐뭇합니다.
그리고<매력적인 강서>, 앞으로 조건을 창조하여 저희 량주가 다같이 CRI방송을 열심히 경청하여 만년 생활을 보다 풍부히, 보다 빛나게 가꾸어가면서 우리 민족문화를 수호하는데 힘 다할 것을 새롭게 다짐합니다.
임진년 새해에 선생님의 옥체건강과 하시는 모든 일들이 순리롭기를 바랍니다.
안녕히!
장춘애청자클럽 경제개발구소조 박덕정
2012, 1, 28
남: 녜, 메일 보내주신 박덕정 청취자 고맙습니다.박덕정 청취자도 새해에 건강하시구요, 가내에 행복과 행운이 깃들기를 기원합니다.
여: 박덕정 청취자의 메일을 처음 받아보는 것 같은데요, 정말 반갑습니다. 2011년부터 우리 방송을 들으셨다고 말씀하셨는데요, 새로운 시작에는 언제든지 늦는 법이 없습니다. 앞으로 종종 연락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