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 지난주는 봄을 시샘하는 추위로 강원 영동지방에 눈이 내렸고 일부지역에 한파 주의보가 발령되기도 하였습니다 만 오늘은 오후 들어 기온이 오르면서 평년 기온을 회복하고 있습니다.
한국은 예년보다 눈이 많이 내리지 않았습니다. 강원과 영동지방, 전라도 일부지역에는 강수가 충분하여 가뭄피해가 없으나 기타 지역에는 작물에 다소 피해가 발생할 정도로 가뭄이 계속되고 있으며 기상청의 가뭄 판단지수는 "매우 위험"을 나타내는 지역도 있습니다.
중국도 일부 지역에 가뭄 피해가 심각하다는 내용을 cri 홈페이지를 통해서 알게 되었습니다.
특히 운남성의 피해가 심각한데 사진 속 갈라진 논과 근심어린 농부의 표정을 보노라면 안타깝기만 합니다.
중앙정부와 지방정부 그리고 기상관련 실무자들이 협력하여 가뭄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도록 지혜를 발휘하여 주기 바랍니다.
문화기행 시간에 베이징에서 "한중교류의 해" 선포식과 다양한 문화행사가 열렸다는 소식을 잘 청취하였습니다.
방송내용 중 온가보 총리께서 한중 수교 20주년 행사에 관심을 갖고 내실있게 진행하도록 언급하셨다는 부분도 한국인의 입장에서는 중국 최고지도자의 한국에 대한 따뜻한 마음이 전해 집니다.
한중 양국이 지란지교의 아름다운 관계로 지속적으로 발전하길 기원하며 한중 수교 20주년과 관련하여 앞으로 진행될 정부와 민간 차원의 여러가지 행사에 대한 보도도 cri 홈페이지에서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지고 다뤄 주셨으면 합니다.
연변 조선어방송 애청자 친목회 6주년 기념행사 개최 소식도 반가운 내용이었습니다.
행사에는 중국국제방송에서 진행한 지식경연의 영예증서와 상품들도 수여하는 뜻 깊은 자리였는데 문태경 회장님을 비롯한 회원 여러분께 진심으로 축하의 인사를 드립니다.
이제 2월을 마감하고 봄이 시작되는 3월을 시작합니다. 새로운 3월도 청취자 여러분 모두 행복하길 기원합니다.
김연준,
여: 2월말에 보내주신 메일인데요, 소개가 늦어졌군요. 올해는 중한 수교 20주년이라 정부와 민간 차원에서는 물론, 우리 방송국에서도 여러가지 행사가 마련될 예정인데요, 쭉 관심가지시고 지켜봐주시고 참여해 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