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전국정협연례회의 개막일에 기자는 회의장인 인민대회당 동문앞에서 민족의상 차림으로 회의에 참석한 바이커리 마무티 위원을 만났습니다.
마무티 위원은 중국 이슬람교협회 위원 겸 신강투루판지구 이슬람교협회 회장입니다.
그는한족과 위글족, 회족을 비롯한 중국의 여러 민족들은 모두 한집안 식솔과 마찬가지라며 좋은 종교신앙은 더욱 많은 사람들이 평화를 사랑하도록 이끌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의 말입니다. 음향8
" 한족은 소수민족을 떠날수 없고 소수민족도 한족을 떠날수 없습니다. 역사적으로 한족과 소수민족은 아주 사이좋게 보내면서 서로 준중하고 도왔습니다. 앞으로도 떨어질수가 없을 것입니다. 이슬람교는 평화를 사랑하는 종교입니다."
마무티 회장의 말처럼 민족관계와 종교관계를 잘 처리하면 사회의 화합을 도모하는 면에서 종교계인사들의 적극적인 역할을 더욱 잘 발휘할수 있을 것입니다.
이에 대해 엽소문(葉小文) 전국정협위원도 비슷한 견해를 가지고 있습니다. 과거 10여년간 중국 국가종교사무국 국장직을 역임했던 엽소문 위원은 중국의 종교현황을 잘 알고 있습니다.
그는 이렇게 말합니다. 음향9
"종교신앙자유는 아주 중요합니다. 중국에는 수많은 종교신도들이 있습니다. 종교신앙자유는 이들의 기본인권을 보장하는 것으로 됩니다. 종교신앙자유가 있으면 신도들은 사회 여러 영역에서 열심히 일할수 있습니다. 신도들은 경제발전과 문화번영, 사회화합 측면에서 적극적인 역할을 발휘할수 있습니다."
중국의 불교와 기독교, 이슬람교 등 종교는 모두 유구한 역사가 있으며 전국의 많은 지역 사람들의 정신면모와 문화, 윤리, 풍속, 습관, 생활방식에 영향을 주고 있습니다.
서로 다른 민족과 서로 다른 종교신앙이 조화를 이루며 공존할수 있는 것은 중국이 제창한 여러 민족 공동 발전과 번영의 민족정책의 덕분입니다. 중국은 서로 다른 종교신앙과 풍속을 보호하고 존중합니다.
중국에는 "꽃이 피는 소리, 봄은 알고 있다"는 말이 있습니다. 생활속의 감상은 마음속으로 느끼기 마련입니다.
중국의 여러 민족들은 서로 사이좋게 지내고 있습니다. 이런 민족관계의 현황은 중국 민중들의 제일 잘 알고 있습니다. 중국 종교신앙자유의 현황 역시 종교신도들이 제일 잘 알고 있습니다.
기자가 취재에서 만난 전국정협위원들은 전국 각지에서 왔으며 이들은 민족이 서로 다르고 종교신앙도 각이합니다. 오늘 소개해드린 정협위원들의 견해와 체험을 통해 청취자 여러분께서 중국의 민족정책과 종교정책을 이해하실수 있기를 희망합니다.
여기서 노래 한곡 들으시고 다음 순서로 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