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 연변 수향문화원 설립
3월8일 <<연변수향(守乡)문화촉진회성립대회>>가 연길에서 있었습니다.
고향지킴의 이미지인 이 촉진회는 날로 줄어드는 조선족 사회의 문화를 지키고 이어가며 더 잘 발전시키려는데 취지를 둔 민간단체입니다. 이날 자치주 민정국의 당국자가 이 촉진회의 설립 비준 문건을 선독하고 축하를 표했습니다.
이어 <<연변 청소년문화진흥회>>한석윤회장, <<연변 제일한복>>리사장리옥녀, 연길시 뢰봉반창시자 한무길선생등이 축하연설을 하면서 우리말 우리글을 사랑하며 조선족의 예술문화를 고스란히 계승해 나가는 수향문화원의 발전을 기약했습니다.
이미 100여명의 회원이 모인 이 촉진회의 문화원에서는 조선족 무용, 노래 지도, 건강 강좌, 심리상담, 오작교, 탁구, 바드민톤, 야회활동, 경영자 모임 등으로 문화원을 <<건강, 사랑, 행복의 집>>으로 꾸려가고 있습니다.
이 문화원 악단에서는 또 조선족들의 여러가지 기념행사 봉사에 나서며 중국 조선족의 전통, 미량 풍속과 문화예술을 열심히 홍보하며 민족 문화발전을 관심하는 분들을 따뜻이 안아주고 있습니다.
여: 녜, 건강, 사랑, 행복의 집인 수향 문화원의 무궁한 발전 기대해 보겠습니다. 소식 보내주신 박철원 청취자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