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지왔어요]   

여: 편지왔어요, 오늘은 한국의 김연준 청취자가 보내주신 메일 사연으로 시작하겠습니다.

신주 9호의 성공적인 발사에 이어 천궁 1호와의 자동 도킹 성공을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도킹의 성공으로 중국은 미국, 러시아에 이어 세계에서 3번째 도킹에 성공한 국가로 우주항공 발전의 역사를 중국이 새롭게 써 나가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번 신주 9호에 중국 최초의 여성 우주인 유양이 참가하여 연구와 실험을 진행하게 되어 더욱 의미가 있으며 수동 교차 도킹도 꼭 성공하여 중국이 꿈꾸고 있는 우주정거장 건설을 앞 당기길 바랍니다.

송휘 아나운서께서 산동성 해양에서 열리는 아시아 비치게임의 개막식과 경기 결과를 취재하여 보도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비치게임은 해변에서 경기가 열려 비치 발리볼 종목 만 생각했었는데 축구, 농구, 핸드볼, 세팍타크로, 용선, 롤러 등 13개 다양한 종목의 경기에 1,600 여명의 선수가 참여하는 아시아 올림픽 평의회에서 주관하는 큰 스포츠 경기임을 처음으로 알게 되었습니다.

한국에서는 비치게임이 대중적인 인기가 없다 보니 뉴스로 보도가 안되고 있습니다만 CRI 를 통하여 자세한 경기 소식을 적시에 알 수 있도록 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무더위 가운데 경기를 취재하고 계신 송휘 아나운서님 수고가 많으신데 폐막할 때 까지 경기 소식 기대하겠습니다.

특별기획 5부작 동행을 잘 청취하였습니다.

한중 수교 20주년 동안 양국이 놀라운 발전을 거듭해 왔는데 양국민이 관광을 통하여 상대국을 더 잘 이해하게 되었습니다.

"백문이 불여일견이다"라는 말이 있듯이 직접 방문하고 체험하며 느꼈던 소중한 관광의 경험들이 양국을 더욱 가깝고 친근하게 만들어 주었기 때문입니다.

앞으로도 상호 관광 방문객 숫자가 가장 많은 1위국을 계속 유지하고 양국 방문객 650만명을 넘어 더 많은 인적 방문이 이뤄지길 바랍니다.

한국은 곧 남부지방 부터 장마가 시작된다는 일기예보입니다.

여름 장마나 태풍에 철저히 대비하여 피해가 없도록 하여야 하겠습니다.

안녕히 계십시오.

김연준,

녜, 풍부한 내용의 메일 잘 보았습니다. 신주9호 유인우주선 발사 소식을 접한 소감, 그리고 중한수교20주년 특별기획 프로를 청취한 소감등을 적시적으로 적어보내주셨는데요, 감사합니다. 특별기획 동행은 총 5편에 10개 문제가 들어있는데요, 앞으로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 부탁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