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지왔어요]    

남: 편지왔어요, 오늘은 한국의 김연준 청취자가 보내주신 사연으로 시작하겠습니다.

여: 한국은 밤에도 무더위가 식지 않아 잠을 이루기 어려울 정도로 무척 무덥습니다.

베이징에도 비 피해가 있었지만 cri 보도를 보니 조선은 생각보다 인명 피해가 심해 안타깝게 생각합니다.

조선의 피해소식은 외부로 잘 알려지지 않는데 이번에는 즉시 보도한 점이 이채롭습니다.

피해 복구를 서둘러 조선 주민들의 생활이 하루속히 정상으로 돌아오기를 바랍니다.

런던 올림픽 중계를 보느라 잠을 설치고 있는데 개막한지 며칠 되진 않았지만 남북 선수들이 선전하고 있어 기쁩니다.

중국은 다양한 종목에서 금메달를를 획득하며 스포츠 강국답게 1위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남아있는 경기에서 남북 선수들이 선전하여 더 좋은 성적을 기록했으면 좋겠고 남북이 서로의 경기를 응원해 주었으면 좋겠습니다.

무더위에 cri 가족 여러분 모두 건강하시길 바랍니다.

김연준

남: 메일 잘 보았습니다. 말씀처럼 지금은 올림픽 시즌입니다. 한국도 마찬가지겠지만 시차가 있다보니 요즘은 야식업체와 편의점들도 올림픽과 더불어 매출을 올리고 있습니다.

여: 바로바로 경기를 관람하면서 자국 선수를 응원하는 것도 좋은 일이지만 이튿날 출근과 건강에 무리가 없도록 여러분 모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올림픽 경기장에서 각국 선수들이 보다 많은 낭보를 전해줄 수 있길 응원하면서 다음 사연 만나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