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국제방송국 조선어부:
김동광 주임을 비롯한 임봉해, 송휘아나운서, 조설매팀장 안녕하십니까, 당신들이 떠난지 벌써 일주일이 지났습니다.
9월 6일 김동광 주임과 함께 오신 임봉해, 송휘, 조설매 분들은 우리 장춘 애청자와 함께 재미있는 이야기를 나누던 그 분위기가 아직도 나의 머리속에서 사라지지 않았으며 당신들의 따뜻한 손길, 아름다운 목소리가 나의 마음속 깊이 깊이 새겨져 있습니다. 상봉의 날이 또 있겠죠?
우선 중한 수교 20주년 기념 지식경연, 매력적인 강서, 중국국제방송 개국 70주년 지식경연에 관련한 자료들을 보내주신 중국국제방송국 조선어부에 감사를 드립니다.
2012년은 중한 수교 20주년을 맞는 뜻깊은 해입니다. 축하합니다.
중한 두 나라는 1992년 친선의 악수를 나누고 20년이란 기간에 정치, 경제, 문화, 교육, 관광 등 각 분야에서 눈부신 발전을 거듭해 왔습니다.
21세기를 향한 두 나라는 2003년 "전면적 협력동반자관계"에서 5년을 거쳐 "전략적 협력동반자관계"로 격상했으며 현재 중국은 한국의 제일 큰 무역대상국, 한국은 중국의 제3위 교역대상국으로 됐습니다.
이는 거대한 진전입니다.
정치, 경제뿐 아니라 사회, 문화, 교육, 관광 등 분야에서도 큰 발전을 이룩해 한국에서 중국어를 배우고 중국에서는 한국어를 배우는 "한풍"과 "한류"가 형성됐으며 양국의 유학생수가 모두 제1위에 달했습니다.
중한 양국은 바다를 사이에 두고 서로 바라보고 있는 가까운 이웃나라, 우정이 깊은 나라, 정말 뗄레야 뗄 수 없는 관계로 됐습니다.
한국에 가보지 못한 나도 앞으로 중한 관계에 많은 관심을 돌리고 새로운 20년, 미래의 보다 큰 발전을 위해 중국국제방송 조선어방송에 귀를 기울여 애청하겠습니다. 안녕히 계십시오.
장춘 녹원구 애청자애독자클럽 박옥경 올림.
2012년 9월 12일
여: 박옥경 청취자의 편지 잘 받아보았습니다. 감사합니다. 9월 6일 청취자 만남 행사에 참가했던 조선어부의 임직원 여러분도 장춘에서 만났던 여러분의 이야기를 종종 입에 담군 합니다. 앞으로는 보다 더 자주 만나뵐 수 있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