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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22일 방송듣기
2013-08-23 12:53:17 cri
그럼 계속해서 다음 사연 만나보겠습니다. 장춘의 윤영학 청취잡니다.

한창송, 송휘선생님 :

안녕하십니까. 삼복더위가 덮쳐드는 계절에 수고많으십니다. 선생님들이 수고하시는 덕분에 이 애청자는 편안히 앉아서 중국과 세계를 일주하고 있습니다.

중국공산당제18차 대표대회 정신의 고무 하에 지금 장춘경제개발구조선족로인협회에는 사람을 감동시키는 새기상들이 우후죽순처럼 나타나고 있습니다. 언녕 80고령을 넘어선 공산당원이며 리직교원인 남하진과 그의 부인 김정옥 노부부는 항상 협회를 자기 집처럼 사랑하며 협회동료들을 자기 친인처럼 관심하고 배려합니다.

음악교원 출신인 남하진 노옹은 재직 때는 <<문명가정 꾸려가리라>등 우수한 애창가요들을 많이 작곡하였을뿐아니라 리직후 로인협회에 오신후에도 <,로인협회 송가>>, <<장춘아리란>>, <<권주가>>등 로인들이 즐겨부르는 가요를 많이창작하여 로인협회 문화생활을 더욱 풍부히 하였습니다.

2011년에는 또 로 부부가 상론하고 평시에 아껴쓰며 아껴자시면서 모은돈 2만원으로 <<우리의 노래>.라는 노래집을 새로 편집출판하여 장춘시내의 로인협회전체회원들에게는 물론성내산재지역조선족로인혀뵈까지

무상으로 공급하여 하나의 미담을 엮었습니다.

이 덕망높은 로옹은 이에 끊지지않고 시대의 발전에 발마춰 새 시대 새로운 미담을 계속 엮어가고 있습니다. 협회가 성립되여서 수년세월이 흘러가자 고령로인들이 많이 증가되였는데 그들의 힘든 걸음거리가 그의 마음을 아프게 하였습니다. 그들에게 개화장을 만들어드린다면 불편한 거름거리를 도울수 있다는 생각을 굴리게 되였습니다.

그러던차 금년 봄 그가 살고있는 도화원사회구역영림일꾼들이 복숭아나무를 대량 전지하였습니다. 이 구하기 조련찮은 질좋은 나무가지로 개화장을 만들어 협회 고령로인들에게 공급하면 얼마나 좋은가! 이렇게 뜻밖에 <<노다지판>>을 만나 기회를 놓질세라 자기들은 지금 치료중에 있는 환자라는것도 깡그리 잊고 로 량주는 일손을 다그쳐 톱으로 켜고, 도끼로 찍어 풍족하게 자료를 장만해놓고 젖은나무가 마르기를 기다렸습니다.

목수재간있는 남하진로옹은 나무가 마르는기간 로친의 배동하에 시내 여러시장을 찾아다니며 개화장만드는데 수요되는 공구와 부속품을 사들였습니다. 량주는 로인협회성립6주년에 개화장을 헌례하기로 했는데 나무가 마르기를 기다리다보니 시간이 그다지 충족하지 못하였기에 삼복더위도 아랑곳하지않고 부지런히 애쓴 결과 시간을 어기지 않고 예정계획대로 협회성립6주년기념대회에 멋들어진 개화장45개와 또 외지 따님이 보건약품을 사 자시라고 보내온 돈 천원도 일전한푼 다치지 않고 고스란히 의연하였습니다.

정교하게 만들어진 개화장을 선사받은 고령로인들은 남하진 로 량주의 소행에 감동되여 <<이 개화장은 기교가 높은 공예품>>이라고 찬사를 아끼지 않았습니다.

협회지도부에서는 전체회원들이 고령에도 항상 봉사정신을 앞세우고 만년을 보람차게 살아가는 남하진 김정옥 로 부부를 따라배울 것을 호소하였습니다.

윤영학

2013, 8, 4

윤영학 청취자의 편지 잘 받아보았습니다. 이처럼 항상 남을 돕는 사람, 항상 남을 즐겁게 하는 사람, 항상 남을 편하게 하는 사람들이 진정으로 부유한 분들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덕분에 또 장춘의 남하진, 김정옥 이 두 훌륭한 어르신의 이야기 잘 접해보았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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