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럼 계속해서 다음 사연 만나보겠습니다.
장춘의 이신숙, 최병성 청취잡니다.
청취자의 벗 담당자앞:
한창송, 송휘선생님 그간 안녕하셨습니까, 우리 청취자들을 위해 동분서주하시느라 국경절을 제대로 쉬셨는지요? 선생님들 일솜씨에 탄복을 하고 감사드립니다.
지난 10월 5일 중국음악프로에서는 임봉해 아나운서의 편집으로 중국조선족 노래 아~산간의 봄은 좋아, 공원놀이 챠챠챠, 어떻게 요렇게 등 노래들을 잘 들었습니다. 이 노래들은 80년대 이후 우리나라의 개혁개방 봄바람을 타고 우리 마음에 와 닿은 진정한 명곡들입니다.
새천년 벽두에 한국 행차로 귀국 시에 베이징공항에 내려 하루 묵으면서 천안문 광장에서 사진도 찍고 북해공원에서 보트놀이도 했습니다.
"우리 영감 70에 우리 노친 60에"
"영남노친 나란히~ 매미차에 앉아서, 천하절경보려고 북해공원 갔다가~ 노친 나는요 보트타고 두둥실, 영감 나는요 노를 잡고 으젓이 젊음을 그리며 사진한장 찍었소, 어떻게 어떻게 요렇게 요렇게"
장춘조선족 노인사회에서는 위의 노래들로 엮은 무용 남녀듀엣 등 다채로운 프로들을 노인협회 무대에서 선보여 우리 노인들의 마음마다 웃음꽃이 활짝 피어나게 했습니다. 임봉해 아나운서 힘내세요.
그럼 10월의 퀴즈의 답안을 동봉합니다.
장춘애청자클럽 관성구 소조
이신숙, 최병성
2013. 10월 1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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녜, 아주 감칠맛 나는 편지었습니다. 북해공원에서 보트 놀이 하시는 두 어르신의 모습이 영화화면처럼 스쳐지나가는 느낌입니다. 두분 항상 이대로 화목하고 즐겁게 만년을 보내시기 바랍니다.
그럼 계속해서 장춘의 송영옥 청취자가 보내주신 편지 사연 만나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