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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19일 방송듣기
2013-12-18 11:36:29 cri
장춘의 조동관 청취잡니다.

여: 편집 선생님, 안녕하십니까, 장춘시 녹원구 청취자 조동관입니다.

먼저번에 보낸 "양심의 혜택"에 이어 우리 주변에 좋은 사람의 사연을 적은 문장 "한순희"를 보내드립니다.

70이 넘어도 아직 단단한 체력에 매력적인 눈이 첫 인상이지만 그의 사적은 더욱 감동적입니다.

장춘시 성진사회조직인 녹원구 노인협회의 안무 선생인 한순희씨는 올해 76세입니다.

그는 퇴직 전 길림대학 물리연구소에서 총공정사직을 맡아왔습니다. 그는 그 곳에서 근 40년간 일했습니다. 그는 연변의 조양천에서 태어나 그곳에서 초등학교와 중학교를 졸업하고 연변제2고등학교를 마치고 길림대학(원 동북인민대학)화학학부에 입학했습니다.

우수한 성적으로 대학을 졸업하고 그는 학교의 원자분자물리연구소에서 일하게 됐습니다.

그는 몇십년동안의 자신의 꾸준한 노력 그리고 동료들과의 긴밀한 협력으로 과학사업에서 커다란 성과를 이룩했습니다.

그중 두가지 성과는 국가과학위원회와 국가과학기술대회상를 받았고 1991년에는 국제과학기술대회에서 "고분자 적외선 탐측기"논문을 발표했습니다. 또 "통과식 레이저탐측기"의 연구성과는 제4기 국가발명상을 받았습니다. 그외에도 "보건의료기"를 연구해 특허까지 출허했습니다.

그는 이런 과학연구성과로 해 연변자치주 창건 45주년 "연변인물대전"에 그의 사적이 실렸고 "중국조선족과학기술인원 기업인 사전"에 그의 사적이 소개됐습니다.

몇십년동안의 그의 과학기술 탐구의 길은 평탄하지만은 않았으며 그는 자기의 아름다운 청춘의 모든 것을 여기에 바쳤습니다.

그는 퇴직한 후 녹원구 노인협회에 참가해서 또 하나의 재능을 발휘하고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 어린 시절부터 즐기던 우리 민족춤 창작입니다.

수년간 그가 창작한 춤은 10여가지나 되는데 그중에도 "꽃타령춤"은 장춘시 각 노인협회에 보급 되어 장춘시 조선족 운동대회에서는 집체 무로 출연했습니다. 그리고 "우리는 언제나 청춘", "우리 생활 좋기도 하네"등 춤은 여러 차례 무대 연출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그리고 최윤이 선생과 합작한 "매화타령에 춤나온다"는 춤은 시 노인협회 성립 25주년 기념 연회에서 최우수 프로그램으로 인정받았습니다.

한순희 선생은 지금도 노인협회의 각종 활동에 적극 참가하면서 춤추고 노래하고 또 춤을 배워주면서 아무런 틀 없이 누구와도 사이좋게 지내면서 만년의 생활을 즐기고 있습니다.

세월의 흐름은 걷잡을 수 없지만 한순희 선생은 그가 창작한 춤과 함께 저녁노을 마냥 계속 아름답게 빛날 것입니다. 장춘시 녹원구 조동관.

****

남: 조동관 청취자의 편지 사연 잘 보았습니다. 프로 시작에서 말씀드렸듯이 한순희 선생이 바로 마음이 젊으신 분인 것 같습니다.

여: 그리고 겸손하면 복이 온다고 했는데요, 그 말이 정말 맞는 것 같습니다. 그토록 많은 영예를 지니고 큰 일을 해내셨지만 항상 겸손하시고 주위 분들과 잘 어울리며 사이좋게 지내시는 한순희 선생 그리고 일가족에게 항상 웃음과 행복이 가득하시기를 기원합니다. 녜, 그럼 계속해서 다음 사연 만나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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