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 외무상 보좌실이 20일 공보를 통해 조선 외무상의 러시아 방문 성과를 소개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21일 보도했다. 

공보에 따르면 방문 기간  조-러 양측은 전략적 의사소통을 통해 공동인식을 이뤘으며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빠른 시일 내에 조선을 방문할 용의를 밝혔다.

지난 1월 15일부터 17일까지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의 초청으로 최선희 조선 외무상이 조선정부 대표단을 인솔하여 러시아를 공식 방문했다.

방문 기간 최선희 외무상은 푸틴 대통령과 회동하고 라브로프 외무장관과 회담을 가졌다.

공보에 따르면 양측은 조선반도와 동북아 등 지역 및 국제문제에 대해 심도있는 전략적 소통과 공감대를 달성했으며, 조·러 양국의 핵심이익을 수호하고 자주와 정의에 기초한 새로운 다극화 국제질서를 수립하기 위한 전략전술협력을 더욱 강화해 나갈 강력한 의지를 표명했다.

공보에 따르면 푸틴 대통령은 또 편리한 시기에 평양을 방문해 달라고 한 김정은 조선 국무위원장의 요청에 사의를 전하고 빠른 시일 내에 조선을 방문할 용의가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