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공중앙 정치국 위원인 왕이(王毅) 중국 외교부장과 중국을 방문 중인 아인기미 나우루 외교부장이 24일 베이징에서 '중화인민공화국과 나우루 공화국의 외교관계 회복에 관한 공동공보'에 서명했다. 양국은 당일부터 대사급 외교관계를 회복하기로 결정했다. 

왕원빈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24일 정례 기자회견에서 나우루가 중국의 183번째 수교국이 됐다고 언급함과 동시에 중국-나우루의 외교관계 회복은 세계에 중국이 하나뿐이며 중화인민공화국 정부는 중국을 대표하는 유일한 합법 정부이며 타이완은 중국 영토의 불가분의 일부임을 다시 한 번 설명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는 부인할 수 없는 객관적인 사실로써 국제사회의 보편적인  공통 인식이자 공인하는 국제관계의 기본 준칙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