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1-24 11:29:43 출처:cri
편집:权香花

유엔 사무총장, '두 국가 해법' 거부한 이스라엘 용납 못해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이 23일 안보리 팔레스타인과 이스라엘 문제 고위급별 공개 변론회에서 이스라엘 정부가 '두 국가 해법'을 거부한 행위를 용납할 수 없다고 밝혔다. 

구테흐스 사무총장은 지난 100일간 가자지구의 팔레스타인 일반인에게는 심신이 무너지는 재난적인 상황의 연속이었다며 현지인들은 근대 사상 "전례없는 대규모의 신속한 파괴"를 겪고 있다고 말했다. 그 어떤 이유든 팔레스타인 민중이 겪고 있는 집단 처벌을 위한 변명이 될 수 없다고 그는 강조했다. 

구테흐스 사무총장은 팔-이 충돌이 결속되려면 '두 국가  해법'을 실현해야 하지만 지난주 이스라엘 정부 고위층이 '두 국가 해법' 수용을 거부한다고 재차 명확히 밝혔다며 이는 결코 용납할 수 없다고 모를 박았다. 그는 이런 거부는 충돌을 무기한 연장시킬 것이며 국제 평화와 안전을 위협한다고 덧붙였다. 또 팔레스타인 민중들이 독립 국가를 세우는 권리는 반드시 모든이들의 승인을 받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구테흐스 사무총장은 국제사회는 반드시 단결해 의미있는 평화진척을 추진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그는 최근 수십년간 수차례 비난받고 방치되었지만 '두 국가 해법'이 여전히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및 전반 중동지역에서 공정과 평화를 실현하는 유일한 경로라고 강조했다. 

구테흐스 사무총장은 연설에서 팔레스타인 무장에 의해 가자지역에 갇혀있는 모든 인질을 즉각 조건없이 석방하고 즉각 인도주의 휴전을 실시할 것을 재차 요구했다. 

구테흐스 사무총장은 이스라엘이 두달간 적대행동을 중단하고 가자지역의 남은 인질을 단계별로 석방할 것을 제안했다며 제한된 능력 범위에서 인질석방이 성사되도록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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