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1-29 10:02:40 출처:cri
편집:金敏国

中, 나우루에서 국기 게양

현지시간으로 29일 아침, 나우루 주재 중국 대사관 복관팀이 나우루섬 서남부의 임시 사무실에서 국기 게양식을 진행했다. 이로써 중국은 중국과 외교관계를 회복한 나우루에서 19년만에 중국 국기를 다시 게양하게 됐다. 

나우루 주재 중국대사관 복관팀 임시 사무실은 중국 항만공정유한책임회사(CHEC) 나우루 프로젝트 소재 지역에 입주해 있으며 이날 국기 게양식에는 대사관 복관팀 전원과 CHEC 프로젝트팀 대표가 참석했다. 

왕쉬광(王旭光) 나우루 주재 중국 대사관 복관팀장은 인터뷰에서 "중국과 나우루는 자연적으로 상호 보완적이며 양자 실무협력 방면에서 커다란 잠재력이 있다"며 "향후 양국간 각 분야에서의 협력에 자신감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양측은 발전 전략의 접목을 강화하고 협력의 접점을 찾기 위해 노력하며 더 많고 훌륭한 협력 프로젝트를 전개해 양국 국민이 하루빨리 양국 관계에서 혜택을 보게 해야 한다"고 밝혔다. 

1월 24일 중국과 나우루는 외교관계 회복에 관한 연합공보에 서명해 대사급 외교관계를 공식화했고 나우루는 중국의 183번째 수교국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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