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1-30 10:03:23 출처:cri
편집:金敏国

中 "국제형사재판소, 수단의 사법주권 존중하길 촉구"

다이빙(戴兵) 유엔 상임 주재 중국 부대표가 29일 유엔 안보이사회에서 열린 국제형사재판소의 수단 문제 관련 심의 회의에서 "국제형사재판소는 '로마 규정'이 정한 추가 관할 원칙을 계속 엄격히 준수하고 독립적·객관적이며 공정한 입장을 유지하며, 수단의 사법 주권과 합리적인 의견을 충분히 존중하고 수단과 긴밀한 의사소통과 협력을 유지해야 한다"고 밝혔다. 

다이빙 부대표는 "수단의 정상적인 질서 회복은 사법의 공정성을 보장하기 위한 전제"라며 "하지만 지금 수단에서 지속되고 있는 충돌은 민간인의 고통과 인도적 위기를 가중시키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중국은 지역 단체가 수단과 소통을 강화하는 것을 지지하고 충돌 양측이 하루빨리 휴전하도록 추동하며 수단 주권과 안보, 영토 완정을 수호하기 위해 아프리카연합과 동아프리카 정부간 개발기구(IGAD) 등 지역 단체가 중재 노력을 기울인데 주목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국제형사재판소는 수단의 평화와 안정 대국면에 중점을 두고 수단 문제의 타당한 해결을 위해 건설적인 역할을 발휘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다이빙 부대표는 "중국은 최악의 국제범죄를 처벌함으로써 국제평화와 안전을 수호하는 것을 지지한다"고 밝혔다. 

그는 "국제사회가 고도로 주목하는 중대 위기와 지역 이슈에 직면해 국제형사사법기구는 법에 따라 권한을 행사하고 평등하고 통일적으로 국제법을 적용하며 정치화와 이중 기준을 피하고 국제 공정성과 정의를 참답게 수호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국제형사재판소에 대한 중국의 입장에는 변함이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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