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2-04 19:41:05 출처:cri
편집:李景曦

중앙방송총국 '춘완 서곡' 행사 브라질 헤시피서 개최

헤시피 주재 중국 총영사관과 중앙방송총국(CMG) 라틴아메리카지역 본부가 공동 주최한 ''춘완(春晚) 서곡, 세계가 함께 시청하는 춘완' 브라질 특별행사가 3일(현지시간) 브라질 헤시피시의 유명 랜드마크인 도나 린두 공원에서 열렸다. 

이번 행사는 중국 용띠 해 춘제(음력설) 및 중국-브라질 수교 50주년 경축을 주제로 개최되며, 현장에서는 CMG 용띠 해 애니메이션 홍보영상인 '춘완을 시청하며 맞는 용띠 해', 중국-브라질 수교 50주년 기념 단편영상, 중국 전통문화 관련 영상 등 콘텐츠들을 공원 내 극장 건물 외벽 및 내부 대형 스크린에 조명쇼 형식으로 순환 방영했다.  

이날 '춘완 서곡, 세계가 함께 시청하는 춘완' 브라질 특별행사에서는 4000여 명의 관객들이 갑진년 용띠 해를 맞아 CMG가 전하는 점토인형 설 축복 인사를 받았다. 음력 갑진년 새해가 코앞으로 다가오면서 열두 띠의 푸와(福娃)도 설 맞을 준비를 하고 있다. 관객들은 귀여운 인형이 전하는 새해 인사를 받으며 잊지 못할 순간들을 휴대폰에 담았다.

브라질 북동부의 요충지인 헤시피시는 2022년 법령을 통해 중국 춘제를 헤시피시의 공식 명절로 제정하기로 결정했다. 그 이후로 헤시피시는 중국 춘제를 공식 명절로 지정한 브라질 최초의 도시로서 중국과 브라질 간 깊은 우의를 충분히 보여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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