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2-06 17:49:33 출처:cri
편집:李景曦

중국 외교부, 춘절의 세계 진출은 중화문명과 상이한 문명간 교류와 상호 귀감의 생동한 구현

왕원빈(汪文斌)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6일 정례 기자회견에서 춘절은 평화,화목, 화합이라는 중국 전통문화 이념을 계승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춘절의 세계 진출은 중화문명과 상이한 문명간 교류와 상호 귀감, 아름다움 공유의 생동한 구현이라고 밝혔다. 

지난해 말 제78차 유엔총회는 춘절(春節·음력설)을 유엔 휴일로 지정하는 결의안을 채택했다. 춘절에 즈음해 유엔식량농업기구, 비엔나 유엔본부 등이 최근 처음으로 중국 음력설을 공식 축하했다. 유엔에서는 각국 사절들이 만두 빚기, 복(福)자 쓰기, 종이 오리기 등 설 풍속을 체험했다. 뉴질랜드 등지에서도 풍부하고 다채로운 설맞이 행사가 열렸다.

왕원빈 대변인은 춘절은 온 가족이 단란히 모이는 '차이나 타임'이자 전 세계가 함께 축하하는 국제 휴일이라면서 현재 전 세계 약 20개국이 춘절을 법정 공휴일로 지정했으며 전 세계 인구의 약 5분의 1이 다양한 방식으로 설을 축하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동방에서 서방, 북반구에서 남반구에 이르기까지 세계 각국은 '중국홍'을 밝히며 즐거운 명절 분위기를 공유하고, 현란하고 다채로운 중국 문화를 느끼고 있다고 언급했다. 

그는 또 각국 국민들이 함께 춘절의 기쁨을 나누고 봄의 기운을 느끼며 보다 행복하고 아름다운 내일을 향해 나아가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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