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2-08 16:24:32 출처:cri
편집:李俊

주일 중국대사관 대변인, 일본 원전 오염수 유출 사고 재발 언급

2월 8일, 주일 중국대사관 대변인은 일본 후쿠시마 원전 방사능 오염수 유출 사고와 관련해 기자들의 질문에 대답했다. 

대변인은 "7일 후쿠시마 제1원전의 오염수 정화장치에서 약 5.5t, 220억 베크렐의 방사성 물질이 포함된 방사능 오염수가 유출됐다"는 보도와 관련해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처리 과정에서 사고가 재발하는 것은 도쿄전력의 내부 관리가 혼란하고 무질서하며 일본 정부의 감독 조치가 부실하다는 것을 여실히 보여주고, 원전 오염수 처리장치가 장기적인 신뢰성이 없다는 것을 다시 한번 입증하며, 국제사회의 감독 필요성이 더욱 부각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주일 중국 대사관은 사고의 후속 영향을 예의주시하고 있고 일본 측이 조속히 관련 정보를 공개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주일 중국대사관 대변인은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의 해양 방류는 전 인류의 건강과 글로벌 해양 환경 및 국제 공공이익과 직결되어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그는 우리는 일본이 주변 이웃 국가들과 국제 사회의 관심을 직시하고, 이해 당사측들과 진지한 태도로 충분히 협의하며, 이해 당사측들이 실질적으로 참여하는 효과적인 국제 모니터링 배치의 수립에 전면적으로 협력하고, 방사능 오염수를 과학적이고 안전하며 투명한 방식으로 효과적으로 처리할 것을 거듭 엄숙히 촉구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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