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절(春節·설) 은 한 가족이 단란하게 모이는 중요한 순간이다. 시진핑(習近平) 주석은 전국 인민들에게 설 축복을 전할 때 행복한 가정의 중요성을 자주 언급하며 모든 가정에 사회주의 핵심 가치관을 뿌리내게 하도록 제창했다. 그는 나라가 부강해지고 민족이 부흥하려면 결국 수천만의 가정이 행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자애로운 어머니 바느실로 멀리 떠나는 아들의 옷을 만드시네. 늦게 돌아올까 걱정되어 떠나기 전에 촘촘하게 바느질 하네. 자식의 조그만 효심으로 어찌 봄날의 따사로운 햇볕같은 어머니의 은혜에 보답할 수 있으랴.”

2015년 춘절을 앞두고 시 주석은 춘절 단체세배모임에서 당나라 시인 맹교(孟郊)의 '유자음'(遊子吟)을 진심 담아 읊었다. 이 시는 중국인들의 두터운 가족애를 생동감 있게 표현하였다. 가정은 작은 나라이고, 나라는 천만 가정으로 구성된다. 시진핑 주석은 연설에서 소가정이 국가에 갖는 중요한 의미를 깊이 설명하였다. 

"가정은 사회의 기본 세포이고 생애 첫 학교입니다. 시대가 어떻게 변하고, 생활패턴이 얼마나 변하든, 우리는 가정건설을 중시해야 합니다. 가정과 가정교육, 가풍을 중시하여 수천만의 가정이 국가발전과 민족진보, 사회조화의 중요한 기반이 되도록 해야 합니다.” 

가정과 국가는 운명을 같이한다. 시 주석은 2016년 12월 제1차 전국문명가정대표들을 만나 민족 부흥의 위대한 여정을 이루기 위해 수천수만의 가정은 어떻게 해야 하는지에 대해  중요한 논술을 했다. 2018년 춘절 단체세배모임에서 그는 이 점을 다시 한 번 강조했다. 

"수천수만의 가정이 화목해야 나라가 발전하고 민족이 부흥할 수 있습니다. 우리는 사회주의의 핵심가치를 적극 육성하고 실천하며 중화민족의 전통미덕을 고양하며 가족과 애국을 통일하여 개인의 꿈과 가정의 꿈을 국가꿈과 민족의 꿈에 융합하여야 합니다.” 

시 주석은 2019년 춘절 단체세배모임에서 모든 사람과 모든 가정이 중화민족 대가정에 기여하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국가의 번영이 없이는 행복한 가정도 없습니다. 마찬가지로 수천수만의 가정이 행복하지 않으면 나라가 번영할 수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