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남자 수영 대표팀이 17일 카타르 도하에서 열린 2024 국제수영연맹 세계선수권대회 혼성 계영 400m 종목 결승에서 아시아 기록과 함께 이번 대회 7번째 금메달을 획득했다.

판잔러(潘展樂)·왕하오위(王浩宇)·리빙제(李氷洁)·위이팅(余依亭)으로 구성된 중국팀은 결승에서 시종 선두를 달려 최종 3분 21초 18의 우승과 함께 아시아 신기록을 세웠다.

이는 중국 대표팀이 이번 세계선수권에서 따낸 4번째 계영 금메달이자 중국 수영 간판 판잔러(潘展樂)의 4번째 금메달이다. 

중국 대표팀은 지금까지 이번 대회에서 금메달 7개, 은메달 2개, 동메달 1개를 수확했다.

대회 마지막 날인 18일에는 남자 배영 50m, 여자 평영 50m,남자 자유형 1,500m, 여자 자유형 50m, 남자 개인혼성 400m, 여자 개인혼성 400m, 남자 혼성 계영400m, 여자 혼성 계영 400m 등 8개 종목의 결승이 치러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