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이 파키스탄 총선의 순조로운 진행에 축하의 뜻을 전달했다.

마오닝(毛寧)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19일 정례 브리핑에서 "파키스탄 대선이 전반적으로 평온하고 순조롭게 치러진 데 대해 축하의 뜻을 표한다"며 "친밀하고 우호적인 이웃 국가인 중국은 파키스탄 국민의 선택을 충분히 존중한다"고 밝혔다.

보도에 따르면 파키스탄은 2월 8일 국민의회 선거와 지방의회 선거를 치렀다. 현재 대선 결과가 윤곽을 드러내고 있으며 관련 정당이 내각 구성 작업을 추진하고 있다. 

마오닝 대변인은 이와 관련해 "파키스탄 각 측이 대선 이후 정치적 통합과 사회 안정을 위해 힘을 합쳐 국가 발전의 미래를 열어나가기를 진심으로 바란다"며 "중국은 파키스탄과 함께 전통 우의를 이어가고 각 분야의 실질적인 협력을 심화하며 새로운 시대에 더욱 긴밀한 중국-파키스탄 운명공동체 건설을 가속화하여 양국 국민에게 더 많은 혜택을 줄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