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 시간으로 3월 5일 '2024년 베를린 국제 관광 교역회'가 독일 베를린에서 개막한 가운데 중국 전시업체들이 4년 만에 이 교역회에 재입성했다. 

관광업계의 가장 중요한 국제 성회로서 이번 베를린 국제 관광 교역회는 7일까지 3일간 진행된다. 170여개 나라와 지역의 5,500개 이상 업체가 참가하고 세계 각지에서 10만명의 방문객이 입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5일 개최된 "2024년 베를린국제관광교역회 중국관 개막식" 행사에서 정잉루(曾穎如) 독일 주재 중국대사관 공사는 "중국 대표단의 이번 전시는 중국 관광업이 글로벌 관광 시장에 전면 복귀한 생동한 설명"이라며 "중국 관광객들이 다시 세계 각지로 나아가는 동시에 중국도 더 많은 국제 관광객들을 맞이하게 됨을 의미한다"고 표시했다. 

이번 전시회에서 프랑크푸르트 주재 중국 문화관광부 관광사무처는 베이징, 상하이, 장쑤(江蘇), 저장(浙江), 광둥(廣東), 하이난(海南), 쓰촨(四川) 등 13개 성(시)의 문화관광 행정부문과 관광기업 및 항공사 등 부문을 조직해 중국 전시 부스에서 중국 관광 이미지를 전폭 전시하고 중국 문화와 관광 자원을 홍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