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3-14 20:01:44 출처:cri
편집:李俊

中 외교부, 필리핀은 난하이 문제를 빌미로 분쟁을 일으키지 말아야

왕원빈(汪文斌)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14일 마르코스 필리핀 대통령의 유관 발언과 관련해 필리핀은 국제사회를 오도하는 것을 중단하고 난하이 분쟁을 구실로 난하이 지역의 평화와 안정을 해치는 것을 중단해야 한다고 말했다. 

보도에 따르면 마르코스 필리핀 대통령은 12일 베를린에서 숄츠 독일 총리와 만난 뒤 필리핀 측은 중국이 제기한 그 어느 제안도 거부하지 않았다며 중국의 이른바 '10단선'을 따라 영토를 확정하는 제안을 받아들일 수 없다며 이는 어떤 나라도, 국제기구도 인정하지 않은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관련하여 왕원빈 대변인은 중국이 난하이 제도 및 관련 해역을 최초로 발견했고 또 명명 및 개발했으며 가장 먼저 난하이 제도 및 관련 해역에 대해 주권과 관할권을 이행했다고 강조했다.

제2차 세계대전 후 중국 정부는 카이로 선언과 포츠담 선언에 따라 일본이 불법 점거한 난하이 섬을 수복하고 주권 행사를 재개했다.

왕원빈 대변인은 난하이 문제를 처리함에 있어 중국은 영토주권과 해양권익을 확고히 수호하는 전제하에 관련 당사국들과 역사적 사실을 기반으로 협상을 진행해 갈등을 해소할것이라며 이견이 해결될 때까지 관련 당사국들과 협력하여 상황을 잘 통제하고 호혜상생을 적극 실현하며 난하이의 평화와 안정을 공동으로 유지할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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