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3-18 10:35:11 출처:原创
편집:赵玉丹

파헤칠수록 커지는 보잉 항공기의 보안 취약점

현지시간 15일 샌프란시스코를 이륙한 유나이티드항공 소속 보잉 737-800 여객기가 오리건주 메드포드의 목적지 공항에 도착했을 때 기체 외부의 패널이 빠진 것이 발견되었다. 

이는 최근 연이어 발생한 보잉사의 안전 사고 중에서 최신 발생한 사고이다. 보잉사는 현재 미국 여러 기구의 조사를 받고 있다. 

조사가 계속되면서 보잉사의 생산라인 조립 혼란과 불합격 부품 사용, 회계감사 불합격, 유지보수 영상 덮어쓰기 등 일련의 문제들이 연이어 수면 위로 떠오르고 있다. 

최근 빈발하는 보잉 여객기의 안전 사고가 사람들을 놀래우고 있다. 

3월13일, 미국 항공의 댈러스 포트워스 국제공항에서 출발한 보잉 777 여객기가 기계 고장으로 의심돼 로스앤젤레스 국제공항에 불시착했다. 

3월11일, 칠레에 본사를 둔 라탐항공 소속 보잉 787-9 여객기가 11일 호주 시드니에서  출발하여 뉴질랜드 오클랜드로 가던 중 심하게 흔들려 최소 50명이 다치고 1명이 중태에 빠졌다. 

3월8일 오전, 휴스턴 죠지·부시주 인터콘티넨털 공항에 착륙 중이던 보잉 737 MAX8 여객기가 옆으로 넘어지면서 활주로에서 벗어났다. 

3월7일, 일본 오사카 행 미국 유나이티드 항공 소속 보잉 777-200 항공기가 샌프란시스코에서 이륙하던 중 랜딩기어의 타이어가 떨어져 나갔다. 타이어 잔해는 공항 직원 주차장에 있던 차량 여러대에 추락했다. 

3월4일, 휴스턴에서 포트마이어스로 향하던 미국 유나이티드 항공 소속 보잉 737 여객기가 이륙 직후 엔진에서 불이 나 회항하였다. 

1월5일, 미국 알래스카 항공의 보잉 737 MAX 9 여객기가 이륙 직후 비상문이 떨어져 나가 회항해 비상착륙했다. 

바상문 탈락 사고는 이번 보잉 위기의 시작이다. 

알래스카 항공의 내부 검사 결과 항공사 소속의 생산시간과 인도 시간이 서로 다른 보잉 737 MAX 9 여객기들에서 느슨해진 부품이 발견되어 비상문 탈락 사고가 우발이 아니라 심각한 품질통제 문제로 밝혀졌다. 

미국 연방항공 관리국이  보잉 737 MAX 9 모델 제조 과정에 대해 심사를 진행한 결과 89가지 검사 항목 중 33가지가 불합격으로 나타났다. 

미 사법부는 현재 비상문 탈락 사고와 관련해 형사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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