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3-21 20:45:06 출처:cri
편집:金敏国

민주 국제포럼 참석자들 "민주는 결코 하나의 형태만이 아냐"

제3회 '민주: 전 인류의 공동 가치' 국제포럼(이하 포럼)이 20일 베이징에서 개막한 가운데 이번 포럼에 참석한 각국 패널들은 "민주주의는 전 인류의 공동 가치이며 인류의 복지를 보장하고 증진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고 밝혔다.

포럼에 참석한 케냐 아프리카정책연구원의 데니스 무니네 중국-아프리카연구센터장은 "민주는 결코 한 가지 형태로만 실현되는 것이 아니고 민주의 형태로 서구의 '자유민주' 모델만 있는 것이 아니다"며 "나라마다 역사와 문화가 다르기 때문에 각자만의 민주를 실현하는 방식이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런 측면에서 중국의 양회는 정책 수립과 정책 시행, 평가 과정에 모든 사람이 참여할 수 있는 체제"라고 평가했다. 

베이징사범대학 세계화문화발전 전략연구원 초빙 연구원이자 독일 학자인 데이비드 바토식 교수는 "각국의 역사, 문화, 국정을 고려하지 않고 모두 같은 정치제도를 도입하라고 하면 성공할 수 없거니와 상식에도 맞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릴라 마니 파우델 전 주중 네팔 대사는 "어떤 나라도 다른 나라에 대해 왈가왈부할 자격이 없고, 타국의 체제에 대해 '민주주의' 여부를 규정할 자격이 없다"면서 "유일한 발언권은 자국민에게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중국 정부는 민중의 삶을 개선하고 수억 명의 사람들을 빈곤에서 탈출시켰는데, 이는 어떤 관점에서든 어진 정치"라며 "이것은 중국 국민들이 자신이 원하는 관리 제도를 결정하도록 내버려두는 이유이며, 실제로 백성들이 원하는 결과를 낳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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