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3-22 18:42:54 출처:cri
편집:金敏国

中, 스와질란드 총리의 대만 방문에 강력 항의

아프리카 남동부 국가 스와질란드의 총리가 대만을 무단 방문한 데 대해 중국 외교부가 강력히 항의했다.

린젠(林劍)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22일 정례 기자회견에서 "스와질란드 총리가 대만을 무단 방문한데 대해 중국은 단호히 반대한다"며 "스와질란드 일부 권력자들이 국제사회의 보편적인 공감대를 정시하고 하루 빨리 올바른 길에 되돌아오길 권한다"고 강조했다. 

보도에 따르면 러셀 미소 드라미니(Russell Mmiso Dlamini) 스와질란드 총리가 최근 대만을 무단 방문해 차이잉원, 라이칭더 등을 만나고 대만 기업과 대학 등 기구를 방문했다. 

린 대변인은 관련 질문에 대답하면서 "드라미니 스와질란드 총리가 대만을 무단 방문한 것은 '하나의 중국' 원칙과 중국 주권에 대한 심각한 도발"이라고 지적했다. 

린 대변인은 "세계에는 오직 하나의 중국만 있으며 대만은 중국 영토에서 떼어낼 수 없는 한 부분이고 중화인민공화국 정부는 전체 중국을 대표하는 유일한 합법 정부"라고 재천명했다. 

그러면서 린 대변인은 "이는 국제사회의 보편적인 공감대로 그 어떤 도전도 용허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린 대변인은 "올해 대만지역 선거 이후 세계 180여개 나라와 국제기구가 하나의 중국 원칙을 재천명했으며 최근 나우루가 중국과 외교를 회복해 대만의 소위 '수교국'은 12개만 남았다"고 지적했다.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