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창(李强) 중국 국무원 총리가 3월 24일 베이징에서 열린 중국 발전 고위급 포럼 2024년 연례회의 개막식에 참석해 기조연설을 했다. 

리창 총리는 이번 연례 회의가 '지속적인 발전의 중국'을 주제로 열렸으며 이는 장기간의 중국 경제 발전에 대한 객관적인 설명이자 중국 경제의 안정적이고 고품질 발전에 대한 각계각층의 관심과 기대를 충분히 반영했다고 지적했다. 

그는 지난 1년 동안 시진핑 동지를 핵심으로 하는 당중앙의 강력한 영도하에 중국은 외부 압력을 견뎌내고 내부 어려움을 극복하여 경제 사회 발전의 주요 목표와 과제를 성공적으로 완수했다고 평가했다. 아울러 경제 회복의 좋은 추세는 계속하여 강화될 것이며 신산업, 신모델 및 신원동력은 빠르게 성장하고 있고 중국 경제는 강한 근성을 가지고 있고, 잠재력 또한 크며 활력 또한 충분하며 장기 발전의 기본면 또한 변하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리창 총리는 중국은 현대화 산업 시스템 구축을 가속화하고 과학 기술 혁신으로 산업 혁신을 촉진하며 전통 산업의 업그레이드 추진, 신흥 산업의 성장 및 미래 산업의 육성하여 신품질 생산력의 발전을 가속화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리창 총리는 오늘날의 중국 경제는 세계 경제 속에 깊이 융합되어 있다며 중국은 지속 가능한 발전의 큰 기회를 세계와 공유하고 각 측과 협력하여 공동 발전하는 아름다운 미래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했다. 

중국 국무원 발전 연구 센터에서 주최한 이 연례 회의의 개막식에는 펑안제(彭安杰) 세계은행 총재, 게오르기예바 국제통화기금(IMF) 총재, 국내외 전문가와 학자, 기업인, 정부 관원 국제기구 대표 등 약 400명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