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3-25 19:30:16 출처:CMG
편집:韩京花

중국 외교부, 런아이자오 문제 단호한 조치 취할 것

린젠(林剑)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25일 정례 기자회견에서 런아이자오 문제와 관련된 기자의 질문에 런아이자오(仁愛礁)는 중국 난사군도의 일부로 예로부터 중국의 영토임을 강조했다. 

지난 3월 23일 필리핀의 민용선박 1척과 해경선 2척이 중국 난사(南沙)군도 런아이자오(仁愛礁) 인근 해역에 무단 진입해 불법으로 '좌초'한 군함에 건축자재를 비롯한 물자를 운송하고 영구군사초소를 세워 장기 점거를 시도했다.

린젠 대변인은 이에 대한 미국의 관련 발언은 사실을 무시하고 흑백을 전도한 것으로 미국은 난하이 문제의 당사자가 아님에도 반복적으로 개입하고, 중국과 필리핀의 해상 문제를 이간질하며, 중국을 무차별 공격 비난하고, 지역 정세를 교란시키려 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난하이 중재안은 '국가의 동의'라는 국제법의 기본 원칙에 위배되며 그 판결은 불법적이고 무효하며 구속력이 없다고 지적했다. 

그는 또 중국은 영토 주권과 해양 권익을 확고히 수호하는 동시에  지역 국가들과 함께 난하이의 평화와 안정을 유지하기 위해 진력해 왔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모든 당사국은 진실을 파악하고 객관성과 공정성으로 중국의 권익과 난하이의 평화와 안정을 위한 지역 국가의 노력을 존중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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