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11 10:16:00 출처:cri
편집:李景曦

러, 미국과 사이버 안보 대화 하지 않을 것...우크라이나 범죄자 동원법 통과

아르투르 류크마노프 러시아 외무부 국제정보보안국장은 모스크바에 전략적 손실을 일으키려는 워싱턴과 사이버 안보 문제에 대해 대화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류크마노프는 이에 앞서 컴퓨터 사이버 공격에 대비해 구축한 미국과의 양자 '핫라인'이 워싱턴의 러시아 혐오 정책의 희생양이 됐다고 밝힌 바 있다. 

러시아 외무부는 10일 홈페이지를 통해 영국의 반(反)러시아 정책에 대응해 영국 공민 22명에 대해 입국 금지 조치를 내렸다고 전했다. 성명에서는 영국 정부가 급진적인 반러 정책을 계속하여 채택하고 있다며 이에 맞서 러시아는 영국 정부기관, IT 업계, 법률서비스업계 인사 여러 명을 '입국금지 명단'에 올리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한편 우크라이나 최고 라다가 이날 범죄자 동원 관련 법안을 찬성 281표로 통과시켰다고 국영통신이 10일 보도했다. 이 법안에는 경미한 범죄로 수감된 수감자들에게 우크라이나 군대에서 복무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는 내용이 포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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