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14 16:10:59 출처:原创
편집:金敏国

이란, 이스라엘 공습...미·영 이스라엘 지원

14일 새벽(현지 시간) 이란 이슬람혁명수비대는 이스라엘 목표물을 향해 수십발의 미사일과 드론 등을 동원해 공습을 단행했다고 발표했다. 

이란은 이번 공습이 이스라엘이 지난 4월 1일 시리아 주재 이란 대사관에 대한 미사일 공격으로 시리아 주재 이란 지휘관과 군사 고문 수 명이 숨지는 등 이스라엘의 수많은 '범죄'에 대한 대응이라고 밝혔다. 

이스라엘군은 13일 밤 이란이 얼마 전 자국 경내에서 이스라엘을 향해 무장 드론을 발사했다고 성명을 발표했다.

하가리 이스라엘군 대변인은 "이란이 발사한 드론이 몇 시간 뒤 이스라엘에 도착할 예정이며 이스라엘군은 전력을 다해 요격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이스라엘 교통부는 이날 밤 성명을 통해 14일 0시 30분부터 7시까지 이스라엘의 영공을 폐쇄한다고 밝혔다.

지난 4월 1일 시리아 주재 이란 대사관이 미사일의 공격을 당해 최소 13명이 숨졌다. 이란과 시리아는 이번 공격이 이스라엘의 소행이라고 지적하면서 이란 지도자가 보복 공격을 단행하겠다고 강조한 바 있다. 

한편, 이스라엘 매체에 따르면 예루살렘, 베르셰바, 디모나 등 도시 곳곳에서 14일 새벽 엄청난 폭발음이 들렸다고 전했다. 

14일(현지 시간) 새벽 시리아 국영TV는 미국을 위수로 한 국제연맹 전투기가 지금 시리아 동부 데이르조르주 상공에서 밀집 비행하며 선회 중이라고 보도했다. 또 이스라엘 매체의 소식을 인용해 미국이 시리아 동부의 군사기지를 이용해 이란의 드론을 요격하기 시작했다고 전했다.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