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18 17:14:45 출처:原创
편집:李明兰

왕이 외교부장, 국제법 준수에 '예외'가 없어

왕이(王毅) 중공중앙정치국 위원이며 외교부장이 현지시간으로 4월 18일 자카르타에서 레트노 인도네시아 외무장관과 회담한 후 공동기자회견을 진행했다. 왕이 외교부장은 '가자에 대한 국제사회의 조속한 휴전 촉구와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의 역할 요구'에 대한 입장을 묻는 기자들의 질문에 "가자 충돌은 반년 이상 지속돼 21세기에 보기 드문 인도주의적 비극을 초래했다"고 말했다. 

그는 유엔 안전보장이사회가 국제사회의 목소리에 부응해 가자 휴전 결의안 초안을 계속 심의했지만 미국이 단독으로 거듭 거부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최근 유엔 안전보장이사회가 가자지구 내에서의 즉각적인 휴전을 요구하는 2728호 결의안을 처음으로 채택하자 미국은 국제 도의에 더 이상 맞서지 못하고 기권했지만 "구속력이 없다"고 주장하고 있다고 말했다. 

왕이 외교부장은 미국의 패권 심리를 다시 한번 드러낸 발언이라며 국제법은 미국의 눈에는 필요하면 사용하고 필요없으면 버리는 도구로밖에 보이지 않는다고 일침을 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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