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중한 철강민간회의가 끝났다. 회의에는 한국에 수출되는 유관제품에 따라 확정된 중국측의10여개 업체 대표들이 모두 참석했다. 그러나 무역분쟁 및 수출환급세 조정의 민감한 시기에 놓여있기 때문에 중국 철강협회는 대외에 회의와 관련된 내용을 밝히지 않았다.

일부 업계인사들은 철강 수출환급세 정책이 변함에 따라 수출단가가 인상될것이며 중국 강재수출이 감소되고 국내자원 공급 압력이 커져 국내 강재가격이 하락할것이라고 예측하고 있다. 그러나 마충보(馬忠普) 철강전문가는 수출환급세의 조정은 강재수출입 추세를 변화시키는 주요원인이 아니며 강재시장의 기본적인 추세에 큰 영향을 끼치지 않을것이라고 분석했다. 지금 중국 강재시장의 가격은 이미 국제 수출입시장의 가격에 근접했기 때문에 수출상들은 장사가 어렵게 됐다. 국가에서 수출환급세를 낮추게 되면 수출원가가 높아지기 마련이며 원가와 수익에서 수출경쟁력이 떨어져 수출 확대에 불리한것이다. 그러나 강재 수출입 변화의 주요한 요소는 국내외시장의 수요와 자원의 조건,국제와 국내 시장의 가격차이, 중국 철강업체의 원가, 품질의 국제경쟁력과 비교우세에 있는것이지 간단한 이익의 다소 문제가 아니라는것이다. 부분적인 철강제품의 수출환급세를 취소하게 되면 철강업체의 이익에 영향을 주기 때문에 철강 수출입시장의 미묘한 변화를 일으킬수 있느나 철강업체의 가격책략은 꼭 수출입 가격과 조화를 이루는 방향으로 나갈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