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공산당17차 대표대회에서 처음으로 "조건을 창조해 더욱 많은 군중들이 재산성수입을 소유하게 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돼 대표들의 주목을 받았다.

재산성수입이란 한 가정이 소유한 동산(은행예금, 유가증권 등), 부동산(가옥, 차량, 토지, 소장품 등)으로부터 얻는 소득이다. 여기에는 재산사용권 양도를 통해 얻는 이자, 임대료, 특허소득 등이 포함될뿐만 아니라 재산운영을 통해 얻는 보너스 소득과 재산가치 증가수익 등도 포함된다.

지금 통계중에서 자주 사용하는 "일인당 지배가능수입"은 임금 소득, 전환성 소득(퇴직금 등), 경영성 소득(상업매매수입 등)과 재산성수입 등 네개 부분으로 나뉜다. 여기에서 70%정도를 차지하는 임금소득이 주요한 부분이 되며 재산성수입은 약 2%정도를 차지한다.

2006년 전국 도시주민들의 일인당 재산성수입은 240여원에 달했다. 국가통계국 도시사(城市司)의 진소룡(陳小龍) 주민처 처장은 재산성수입은 비록 기점이 낮지만 발전잠재력은 아주 크다고 말했다. 재산성수입은 2005년에 동기대비 19.7% 증가했으며 2006년에는 26.5% 늘어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