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제4대 상업은행인 하나은행이 베이징에 중국 현지법인은행인 하나(중국)유한회사를 설립했다. 지금 이 은행은 외환업무를 위주로 하고 있는데 인민폐 경영허가증을 취득하면 개인은행 업무를 크게 발전시킬것이며 2012년까지 지금의 7개 영업망에서 42개로 늘일 계획이다.

하나은행은 한국 하나금융그룹 산하의 자회사이다. 2006년말까지 하나금융그룹의 자산이 총 1300억달러, 자본충족율은 11.3%에 달했다.

김종열 하나은행 은행장은 하나은행(중국)유한회사의 등록자금은 20억원 인민폐의 등가가치에 달한다고 밝혔다. 신설된 베이징 분점, 본점 영업부와 체제 전환된 상해, 심양, 청도, 연대, 청도 성양구 분점이 12월 24일에 정식 개업했다.

철저한 현지화전략을 펼치기 위해 하나중국은 한국 주재원을 10명만 배치했으며 90%이상은 중국 현지직원을 채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