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 특유의 섬세함과 고전문학의 운치를 겸비했고 인물심리에 대한 파악이 투철하고 치밀하며 생활의 세속에서도 예술의 정교함을 않지 않으면서 인성을 꿰뚫어보는 처량함의 아름다움…. 이것이 바로 장애령(張愛玲)의 소설이 남겨주는 인상이다. 장애령은 그야말로 조숙한 천재었다. 그녀의 명언속에 "유명해지려면 일찍 서둘러라"는 말이 있다. 듣기에는 조금은 귀에 거슬리는듯 하지만 잘 생각해보면 지금 유행되는 투자 재테크와 일치되는 부분이 있다. 투자도 일찍 시작할수록 일찍 수익을 얻을수 있다. 일찍 깨는 새에게 먹을 벌레가 있는것이다.

대학 졸업후 수입이 비슷했던 동창들도 몇년후면 개인자산에 큰 차이가 생기는 경우가 많다. 비슷한 조건에서 돈을 더 벌수 있은것은 투자와 재테크에 일찍 유의했기 때문이다. 여분의 돈이 생기면 펀드나 주식을 사놓은것이다. 처음에는 밑지기도 했지만 몇년을 견지한 결과 드디어 2006년, 2007년의 황소장세를 맞아 투자의 위력이 체현됐다. 개인자산은 연속 배로 늘어났으며 집 사는것도 더이상 문제가 되지 않았다. 그러나 투자에 대해 전혀 관심이 없는 친구는 봉급이 높았지만 주택 매입 첫 지불금액도 모자라는 형편이었다.

사회발전이 빨라짐에 따라 경쟁 압력은 점점 커지고 있다. 물가는 오르기만 하고 집값도 떨어질념을 하지 않으며 소비는 늘어만 간다. 그냥 힘으로 돈을 버는것만으로는 부족하므로 돈으로 돈을 버는 투자재테크에 신경을 써야 하는것이다. 같은 백원이라도 오늘과 내년의 가치는 다르다. 수중의 돈으로 투자재테크를 하지 않으면 물가의 상승에 따라 점점 가치가 떨어질수밖에 없다.

갓 졸업하고 사회에 발을 들여놓은 신인들에게 있어서 두려운것은 봉급이 낮은것이 아니라 투자를 하지 않는것이다. 단 100원, 200원이라 해도 그냥 놓아두는것보다 투자에 사용하는것이 더 낫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