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윤우 삼성전자 CEO가 회사 고위층을 이끌고 7월 7일부터 12일까지 총괄 대표이사 취임 이후 첫 중국방문을 진행한다. 방문단 일행은 심양, 위해, 상해, 소주, 광주, 성도, 서안 등 7개 도시를 순회 방문할 예정으로 녹색경영계획 실행 추진 및 중국시장 고찰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올해 5월에 삼성전자 부회장 겸 CEO로 임명된 이윤우 신임 총괄 대표이사는 정보기술영역에서 공인하는 영향력이 큰 인물로서 삼성전자에서 이미 40여년간 근무했다. 경주출신인 이 부회장은 경북고등학교와 서울대 전자공학과를 졸업하고 지난 1968년 12월 그룹공채로 삼성전관(현 삼성SDI)에 입사한 뒤 1977년 6월 삼성전자와 첫 인연을 맺었다. 그후 20년 가까운 세월을 반도체사업에 매진해온 명실상부한 반도체 전문가로서 이 부회장은 삼성전자 반도체총괄을 거쳐 기술총괄을 맡으면서 삼성전자 경쟁력 기반인 기술개발 전략전반을 관장해 왔다.그는 지난 2006년 10월 서울대공대와 한국공학한림원에서 선정하는 '한국을 일으킨 엔지니어 60인'에 선정 된 바 있다. 그는 반도체 총괄과 기술 총괄을 거치며 기술개발 전반을 맡았고 대외협력담당 부회장을 맡으면서 삼성전자 대외활동과 글로벌 교류 및 협력 등을 활발히 진행했다.

삼성은 첨단기술력을 바탕으로 무선통신장비와 기술적인 준비작업 등을 비롯해 베이징 올림픽 개최를 전력 지원할 예정이다.

이윤우 신임 총괄 대표이사는 "중국이 올림픽을 개최하는것은 중국의 사회 및 경제 발전에 적극적인 영향을 불러일으킬것이며 아시아와 전세계를 놓고봐도 적극적인 추동인소가 된다. 중국은 삼성의 중요한 글로벌전략 지역으로서 삼성이 여기에 합류한것을 기쁘게 생각한다. 과학기술의 글로벌회사로서 삼성전자는 세계 환경보호문제를 매우 중요시하고 있다. 환경보호와 사회에 대한 공헌은 삼성전자 자체의 건강한 발전과 장기적인 글로벌경영에 있어서 더욱더 중요해지고 있다"라고 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