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설명: 화주서원과 범중엄)

화주서원이라는 이 이름이 생소하다면 북송(北宋, Beisong)때 유명한 정치인, 군사가, 문학가인 범중엄(范仲淹, Fanzhongyan)이 <악양루기(岳陽樓記)>에서 쓴 "먼저 천하의 근심을 걱정하고 후에 천하의 즐거움을 즐기리라"는 명구는 기억할 것이다. 이 화주서원이 바로 범중엄이 <악양루기>를 쓴 곳이다.

기원 1044년 황제옆에서 고관직에 머물던 범중엄이 어지러운 세상에 실망해 스스로 등주지사로 좌천되었다. 등주에서 4년간 관리직을 하면서 범중엄은 등주를 경제가 발전하고 사람들이 살기 좋은 곳으로 만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