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설명: 경직도 전경)
베이징(北京, Beijing) 이화원(Yiheyuan) 서북쪽에 내적함의가 풍부한 특이한 곳, 시골정취가 물씬 풍기는 곳, 농경문화가 담겨져 있는 경직도(耕織圖)라는 곳이 있다.
250년전의 청(淸, Qing)조 건륭(乾隆, Qianlong)제때의 중국은 여전히 농경사회였고 그 때문에 한 해 농사의 양상이 국가의 소득 및 국민들의 생활수준과 직결되었다.
그 때문에 역대 통치자들은 농사상황을 매주 주목했고 건륭제도 예외가 아니었다. 이화원 경직도 이 곳은 원래 강남(江南)의 모습이 엿보이는 논이었다. 강남의 산과 물을 특히 좋아하는 건륭제는 이 곳을 강남의 시골모양으로 가꾸고 기이하면서도 로맨틱하게 경직도라는 이름을 하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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