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설명: 홀로 우뚝 선 무당산의 정상 천주봉)

뭇 산봉이 첩첩한 진령(秦嶺)과 높은 산이 아아한 대파산(大巴山)사이에 위치한 무당산에 올라서면 기이한 산봉과 만년을 끊임없이 흘러내린 한수(漢水)가 한 눈에 보인다. 기이한 산과 물이 강인함과 부드러움의 조화를 이루면서 조물주의 성지를 만들었다.

이 세상에 아름다운 명산들이 매우 많지만 무당산처럼 "72봉이 하나만을 바라보는" 산은 없다. 무당산은 한 산봉이 우뚝 솟아 있고 주변의 뭇산봉은 정상을 배알하는 듯 정상을 둘러싸고 있는데 그 낙차가 100여미터나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