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설명: 어제의 바다가 변한 오늘날의 산봉)

그 답은 바로 "어제의 바다가 갑자기 떠올라"이다. 이 "어제"가 바로 3.8억년전이고 "떠올라"는 하늘이 무너지고 땅이 갈라지는 조산운동을 의미하는 것이다. 호남(湖南, Hunan)서쪽지역에서 발생한 이 조산운동의 성세호대함과 장렬함, 특이함은 모두 이 세상에서 보기드문 것이다.

우리는 상이한 지질표층의 생물흔적으로부터 "갑자기 떠올라"의 그 순간을 추정하고 그 것을 통해 인간선경의 형성과정을 상상할수 있다. 3.8억년의 개념을 먼저 보기로 하자. 36억년이라는 지구의 역사를 하루에 비할 경우 지구에서 살아온 인류의 200만년 역사는 30초에 불과하다. 그런 의미에서 장가계는 두시간 동안 지구를 지켜보고 있다는 결론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