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대 출퇴근 시간은 현대와 비슷했는데 오늘날의 아침 9시, 저녁 5시 출퇴근 시간이 가장 많았으며 이는 농경사회에서 대부분 사람들의 생활일정에 적응되었다. 중국 고대 사람들은 닭울음소리를 오늘날의 모닝콜로 삼아왔는데 닭울음소리를 기준으로 해 기상하고 출근하는 전통은 일찍 춘추시대에 이미 형성되었다.

청조시기 "흠정6부처분규정"에는 베이징 조정관직 퇴근시간이 적혀져 있다. 규정에 의하면 춘분후에는 오후 4시경에 퇴근이고 추분후에는 오후 3시경에 퇴근이었다. 아침 6시~7시에 출석하고 오후 3~4시에 퇴근, 이는 진한시기로부터 명청시기에 이르기까지 고대 공무원들의 대체적인 출퇴근 시간이었다. 단 조정에서의 사무는 대부분 시민 생활구역과 멀리 떨어진 자금성내에서 봐야 했기때문에 대부분 공무원들은 3~4시에 퇴근을 했다 할지라도 집에 도착할때는 이미 해가 저물어갈 때였다.

그렇다면 고대에 점심식사가 지난뒤 점심휴식시간은 존재했을까? 관련 자료에 의하면 당시 일정한 자격의 관직을 가진 공무원들은 점심식사를 끝낸후 일정한 점심휴식시간이 있었으며 그 시간은 개인이 자유롭게 지배했다고 한다.

고대 관직 규정에서는 "청렴, 신중, 근로"를 기본원칙으로 하는데 그중 "근로"의 기본요구는 제시간에 출퇴근을 하는 것이었다. 당조때의 법령에 의하면 내외관원들이 출근시간을 어기면 하루를 지각했을 경우 작은 매 20대를 맞게 되어 있고 25일 누적되면 큰 매 100대를 맞아야 했으며 35일간 지각 누적을 하면 1년도형을 받게 규정되어 있다. 만일 군사기지 혹은 변경지역에서 직무하는 사람이라면 더 큰 벌을 받아야 했다. 그 외 출근확인제도도 존재했다. 즉 매일 한번 혹은 몇번씩 출석을 부르는데 한번 빠지면 작은매 20대를 맞아야 한다. 만일 결석한 차수가 많으면 구체적인 날짜수를 계산해 출근하지 않은 죄로 처벌을 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