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의(中醫)들이 보는 보리차

    이시진(李時珍)의 <본초강목>에서 보리차에 대해 "소화를 촉진하고 갈증을 해소하며 더위를 가셔준다. 좋은 빛깔에 오장에 도움을 주며 오곡의 기능을 발휘한다."라고 적혀져 있다.

    위생부 중일우호병원 중의종양과(科) 주임인 이패문교수는 "보리는 중국의 오래된 오곡중의 하나다. 중의학적으로 볼 때 보리는 소화에 아주 좋은 것으로 위장을 튼튼히 하고 갈증해소도 한다."라고 밝혔다.

    베이징중의약대학교 장호덕교수는 "보리차는 녹차보다 성질이 더 부드러운 것으로 위장이 나쁜 사람들도 마음껏 마실 수 있다."라고 밝혔다.

    한편 보리차에는 커피인 등의 자극성 물질이 포함되어 있지 않아 신경이 약한 사람들도 쉽게 즐길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