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신철, <설국의 8월> 앨범 표지

가수: 장신철(張信哲)

앨범: <설국의 8월(雪國八月)>

발행일: 2007년 8월 10일

앨범소개:

장신철의 노래는 여름날에 활짝 피어난 화려한 꽃들처럼 따뜻한가 하면 가끔은 가슴을 저미는 듯한 아련한 느낌을 준다.

음악계 데뷔 10년 이란 세월이 흘러 옛날의 '발라드왕자' 장신철은 오늘날 우후죽순처럼 탄생한 후배들과 경쟁을 벌리게 되지만 더 이상은 화려하지 않은 그의 목소리는 세월이 부여한 성숙을 흐르며 여전히 듣는 이들의 심금을 울린다.

지난 광동어 3집 앨범 <곳곳에 정(情)남겨>에 이어 9년 만에 발행된 광동어 4집 앨범 <설국의 8월>에는 노래 <조용한 눈>과 <계산>, <스치는 바람> 등 10개의 발라드풍의 노래와 2개의 MV가 수록되어 있다.

사람들은 흔히 역경에서 변화를 갈망한다.

40대에 들어선 장신철은 찬란한 경력이 있는가 하면 자신의 음악을 고수하는 길에서 파란만장을 겪기도 했다.

R&B가 주류로 음악계를 뒤흔드는 오늘 날 장신철의 '부드러움'에 매료된 사람들은 여전하다.

비록 장신철을 사랑하는 팬들은 이미 우상을 위한 열광적인 행동은 사라졌지만 추억과 사랑의 힘은 팬들로 하여금 장신철의 노래를 CD에 담아 추억속의 장신철에 관한 하나하나를 떠올린다.

음악계의 유행이 더 이상 유행이 아닐 때, 장신철 초기의 <선택>, 기억 깊은 곳에 자리 잡은 <꿈> 등의 노래는 의연히 클래식으로 남아 사람들의 가슴속에 사랑으로 남아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