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VOGUE>잡지 중국판 5월호 표지(사진설명)

올해 초, 주신(周迅)은 '패션성경'으로 불리는 세계적인 패션 잡지 <VOGUE>의 초청을 받아 영국 런던으로 출발해 국제적인 패션 촬영대가 David Sims와 손을 잡고 5월호의 표지촬영 업무를 함께 했다.

표지모델에 대한 요구가 엄격하기로 유명한 잡지 <VOGUE>는 항상 최정상의 슈퍼모델과 패션계에서 큰 작용을 과시하는 연예계 톱스타들을 채용해왔다.

때문에 <VOGUE>잡지의 표지모델로 지목되는 것은 여스타들에게 있어서 하나의 꿈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VOGUE>잡지 4월호의 표지모델인 장자이(章子怡)에 이어 잡지 5월호 표지에는 '주신, 촬영대가 David Sims와 함께 중국풍패션 연출'의 테마가 선명하고 큰 편폭으로 발표될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주신, 국제적인 촬영대가 David Sims와 함께 촬영(사진설명)

국제 패션계의 촬영대가로 David Sims는 패션계에서 20여 년 동안 폭 넓은 활약으로 무수히 많은 멋진 작품을 내놓아 각 계의 감탄을 자아냈다.

이번 주신과의 합작에 대해David Sims는 '우리는 상당히 빠른 시간에 공감대를 이뤘다. 촬영 때 언어적인 소통이 필요가 없다. 주신은 타고난 이해력과 표현력을 갖고 있어 우리 사이의 합작은 아주 즐거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주신, Balenciaga브랜드 08년 봄계절 신상품 중국풍 시리즈 패션 연출(사진설명)

Balenciaga에서 제공한 08년 봄계절 신상품 중국풍 시리지는 윤택이 있고 탄탄한 소재의 사용에 입체감이 있는 재단법을 이용했다. 중국 치포우의 세워진 깃과 날씬한 허리라인을 살리는 디자인을 보유해 동양적인 부드러움의 특점을 보완하는 동시에 그와 정 반대인 호방한 단추로 세부를 장식했다.

'꽃 갑옷'을 입은 것 마냥 주신은 미래에서 온 여전사를 방불케 한다. 도도하고 자신이 넘치는 자태는 주신에게 기존의 연약한 여성이미지에서 벗어난 씩씩한 느낌을 준다.

Balenciaga의 창작감독인 Nicloas Ghesquiere는 왜소한 몸매의 주신에 대해 슈퍼모델 못지않은 탁월한 표현력을 갖고 있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고 촬영현장에서 스태프들은 주신을 'MSM'이라 불렀다. 'MSM' 그 뜻인 즉 작은 슈퍼모델이란 영어 단어의 약칭이었다.

주신은 이 애칭을 상당히 좋아했으며 키가 작은 것을 콤플렉스로 생각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그녀는 '패션은 매치가 중요하고 또한 자신에게 가장 어울리는 것을 찾아 낸다면 그게 바로 패션이다.'라고 말했다.

[번역, 편집: 임해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