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류 스타 송혜교

한류 스타 송혜교가 미국에 진출한 첫 영화 작품이 제 13회 부산국제영화제에서 선보일 예정이다.

당초 <패티쉬>라는 제목으로 알려진 송혜교의 이번 작품은 부산국제영화제에서 <시집(Make Yourself at Home)>이라는 제목으로 GALA Presentation에서 공개된다.

영화 <시집>은 뉴욕대 영화학과를 졸업한 손수범 감독의 장편 데뷔작으로 무당의 운명에서 벗어나고자하는 숙희(송혜교 분)가 미국으로 이민 와 재미동포와 결혼하지만 결국은 운명을 피하지 못하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극중 송혜교는 무녀 숙희 역을 맡아 복잡미묘한 여성의 심리를 그려낼 예정이며 한편 대사의 80%를 영어로 소화했다는 후문이다.

[번역, 편집: 임해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