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독: 이문기            제작:유승리                    극본:전림삼,장건광              출연:진국곤, 왕낙용, 우승혜 外

회수: 총50회

드라마관련:

최근 유승리(兪勝利)제작, 이문기(李文岐)감독이 연출을 맡으며 배우 진국곤(陳國坤), 왕낙용(王洛勇), 우승혜(于承惠)등이 주연으로 출연하는 무려 50회 분량의 드라마 <이소룡전기>가 시사회를 발표해 오는 12일 CCTV-1채널에서 첫 방송을 갖게 된다는 소식을 알렸다.

유승리는 "극중 긍정적인 내용이 무술 장면보다 많은 것으로 <이소룡전기>에는 피비린 액션이 없다."라고 밝혔다.

이 드라마의 제작을 맡은 유승리는 "무려 50회 분량의 작품 중 액션신은 극소분량만 차지하고 대부분 편폭을 이소룡의 개성과 정신를 뚜렷이 한것으로 작품이 보다 고품위적이며 특기효과에 의거한 액션과 피비린 겨룸 장면을 견결히 피했다. CCTV작품 심사위원회에서 우리 작품에 대해 "고급스러운 액션 아름다운 시각적효과를 소유한 멋진 작품이다"라고 평가했다.

한편 이 작품은 기존 CCTV-8드라마 채널에서 방송 예정인 것으로 오는 12일 CCTV-1채널 황금시간대에 첫 방송을 하게 된다.

<이소룡전기>의 연출을 맡은 이문기 감독은 동북사나이다. 액션 작품을 단 한번도 제작한 경험이 없지만 이문기 감독은 자신의 '처음'에 자신감이 넘쳤다.

이문기 감독은 "이소룡에 대한 존경의 마음으로 작품 촬영에 들어섰다. 액션영화에 필요한 특기에 서투르기에 이번 작품에서 이소룡의 전기적인 일생을 그리는 세부적인 면에 착수했다. 그의 중학시절부터 시작해 32살까지 걸어온 인생길을 그렸다. 이소룡의 일생에 관해 여러가지 설이 있다. 드라마 <이소룡전기>는 가장 진실된 이소룡의 일생을 그린 작품으로 "나는 중국사람이다"라는 핵심적 정신이 뚜렷하게 반영된다."라고 작품에 대해 간단히 소개했다.

한편 이문기 감독은 "이번 작품에 총 37개 나라의 배우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그중 할리우드 1,2선 배우가 10명 이상이다."라고 덧붙였다.

드라마 <이소룡전기>의 주연으로 출연하는 배우 진국곤은 배우 주성치의 추천으로 이번 작품의 남자주연으로 캐스팅됐다.

이소룡인물상을 소화한다는 것은 배우 진국곤에게 있어서 한차례의 큰 도전이 아닐 수 없고 또한 그의 행운이기도 하다.

드라마 <이소룡전기>의 촬영에 들어서기 전부터 근 6개월 동안의 특별훈련을 받은 진국곤은 촬영 중 7층의 아파트에서 뛰어 내리는 장면 외 모든 장면을 직접 진행했다고 한다.

진국곤은 "제작된 예고편을 이미 주성치에게 보낸 상황이다. 주성치가 괜찮다는 얘기를 해주었는데 주성치는 영원히 만족하다는 얘기를 하지 않는 사람이기에 그 정도 평가에 흡족하다."고 "이소룡의 중국정신을 완벽하게 그렸다 자인한다. '나는 동아병부가 아니야'를 외칠 때 온 몸의 피가 뜨거워 지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이 바로 <이소룡전기>의 파워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드라마 <이소룡전기>는 오는 12일 CCTV-1채널 황금시간대에 시청자들과 첫 만남을 갖게 된다.

[번역,편집: 임해숙]